- 운전은 지능이다. 도로를 하나의 흐름으로 볼 때 그 흐름을 눈으로 읽고 해석하여 내리는 자신의 행동 결론, 사방 차량의 처한 상황과 그에 따른 다음 상대의 행동 예측, 자신이 내린 행동 결론이 사방차량에 미치는 영향 등의 파악 여부는 모두 지능의 척도이다.

 

- 상대가 처한 상황에 대한 배려와 예측, 또 자신의 행동이 도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아는 자는 지능이 거기까지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처한 상황에 대한 배려와 예측, 또 자신의 행동이 도로에 어떤 피해를 끼치는지 모르는 자는 지능이 거기까지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지능이 여유가 있는 자는 도로위에서의 모든 행동 가치를 상대방에게 둔다.

지능이 여유가 없는 자는 도로위에서의 모든 행동 가치를 자신에게만 둔다.

 

- 지능이 있는 자는 본인이 도로라는 커다란 유기체에 대하여 반복적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능이 모자란 자는 도로라는 유기체가 본인을 위해 반복적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지능과 배려는 비례한다.

지능과 이기심은 반비례한다.

 

- 이는 인성 여부를 떠나 지능에서 비롯된 차이이니 구태여 감정적으로 비난할 필요는 없다.

인생에서의 전반적인 교육의 수준이나 과정을 떠나 선천적인 지능의 문제이니 그 사람의 환경을 탓할 이유도 없다.

 

 

1. 차로

 

- 주행 중 내 앞차의 간격이 필요이상으로 길고 내 뒤차와의 간격이 필요이상으로 짧으면 자신의 주행속도가 필요이상으로 저속인지 살펴야 한다.

 

- 주행 중 내 앞차의 간격이 필요이상으로 길고 내 뒤로 차들이 간격없이 줄줄이 주행중이라면 그 차로는 본인의 차로가 아니다.

 

- 주행 중 본인의 뒷 차량은 언제든 본인을 추월할 마음이 있음을 염두한다. 이에 본인 차량으로 인하여 뒤쪽 차량이 추월할 수 있는지, 추월이 불가능한지 여부를 매번 확인하고 판단한다.

 

- 고로 중행 중 상위차로 일수록 옆 차로의 차량과 지속적으로 나란히 달리지 않는다. 이는 모든 도로를 불문한다.

 

- 숙달된 자는 본인의 뒤쪽 상황에 관심이 많다.

숙달이 덜된 자는 본인의 앞쪽 상황에만 관심이 있다.

 

- 주행 중 차로 변경은 최소로 한다.

경력이 많을수록 차로 이동이 적다. 경력이 미천할수록 차로 이동이 잦다.

중행 중 브레이크 작동은 최소로 한다.

경력이 많을수록 제동이 뜸하다. 경력이 미천할수록 제동이 잦다.

 

- 이동 차량이 비교적 많은 도로나 구간일수록 쓸데없는 순간의 제동이 몇 마일 뒤의 차량들을 멈추게 할 수 있다.

 

- 주행 중 차로를 변경할 때 목표로 하는 그 너머의 차로에서 동시 진행 중인 차량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목표로 하는 차로 그 너머의 차로까지 차가 없음을 확인 할 때 변경한다.

 

- 주행 중 차로를 변경할 때 그 시간이 너무 길면 두 차로에 대한 방해이다. 방향지시 점등 시간을 제외한 실제 행동은 5초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 정체시 도로 합류구간은 이미 진행 중인 차로의 차량들 일지라도 합류 될 차량들과 1대 1 배려가 되어야 한다. 이는 양보가 아닌 원칙이다.

 

- 고속도로에서의 1차로는 잠시 빌리는 용도이다.

 

- 고속도로 주행 중 본인 차량 앞에 차량이 없고 오른쪽 차로 차량의 속도가 본인의 속도를 계속 앞선다면, 이미 지금까지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주변에 많은 피해를 끼친 것이다.

 

- 1차로에서의 좌측 깜빡이는 앞차를 앞지르겠다는 의사표현이다.

경험이 미천한 자는 뒤의 이 신호를 알지 못한다.

경험이 없는 자는 뒤의 이 신호를 보지 못한다.

지능이 없는 자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 합류나 차로 축소 구간, 혹은 사고차량이 없는 고속도로가 때로 느닷없이 막히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1차로에서의 정속주행 차량이 일정이상 쌓여있기 때문이며, 또 이는 대부분 화물차의 상위차로 진입 및 주행 때문이다. 화물차량의 상위차로 진입은 그 구간 대부분의 차량을 1차로로 이동시킨다. 따라서 화물차의 상위 차로 진입 및 주행이 유령 정체의 가장 큰 이유이다. 공단과 순찰의 역할이다.

 

 

 

2. 교차로

 

- 우회전시 직진차량 및 반대편 좌회전 신호차량을 방해하지 않는다.

우회전시 차량 확인 후 회전반경을 최대한 좁게 끝 차로로 합류한다.

우회전시 결코 끝 차로 이상의 차선은 밟지 않는다. 이는 직진차량 및 신호차량의 유무를 불문한다.

 

- 교차로에서의 단일 차로 좌회전시 유도 차선을 절대 준수하며 회전반경을 최대한 크게 돌아 들어간다.

교차로에서의 좌회전시 혹시 모를 반대편 우회전 차량의 돌발 행동을 주시, 예측, 방어한다.

교차로에서의 복수 차로 좌회전시 유도 차선을 절대 준수하며 되도록 옆 차로 차량과 나란히 진행하지 않는다.

 

- 교차로 직진시 교차로 통과의 시작점과 종료시점까지 자신의 차로를 변경하지 않는다. 시작 직전과 종료 직후에도 변경하지 않는다.

 

- 우회전이 가능한 모든 구간에서의 정차 및 주차는 차량 및 인명 사고에 있어 셀 수 없을 만큼의 경우를 유발한다.

 

- 신호가 없는 골목길 교차 구간 통과시

지능이 있는 자는 본인의 목적 방향을 구간 안의 차량에게 알리고 배려를 구한다.

지능이 없는 자는 본인의 목적 방향을 구간 안의 차량들이 독심술로 알아주기를 구걸한다.

 

- 유턴은 사실상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 교차로 구간안의 보행자는 언제든 도로로 나올 수 있다. 상습 위반 보행자의 열에 아홉은 좌우의 안전만 확인되면 언제든 도로를 가로지를 준비가 되어있다. 이들은 좌회전, 혹은 우회전으로 들어오는 당신의 차량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 건널목 진전의 정차 및 주차는 인명사고를 유발하기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차량과 보행자중 단 하나의 위반이 발생하는 순간 사고로 이어진다.

 

- 2차로 이상의 회전 교차로는 오히려 신호없는 교차로 만큼 사고 위험이 더 크다.

 

- 교차로 사고의 대부분은 차로의 맨 앞줄 차량으로부터 일어난다.

 

 

 

3. 배려

 

- 주행 중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도로가 정체될 때의 비상등 점등은 1차적으로 사방으로부터 본인 자신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주행 중 야간이나 터널, 흐리거나 우천시, 폭설 등 에서의 전조등은 본인의 시야 이전에 사방으로부터 본인의 위치와 존재를 인식하고 알리기 위함이다.

 

- 주행 중 전화, 휴대폰 검색, 시청 등의 모든 운전외의 행동으로 야기되는 본인 주변의 피해는 정작 그 자신만 모른다. 그 자신의 운전은 언제나 문제없다.

- 가변 정차 후 진행은 본인의 입장에서만이 그 시작을 알 수 있다.

지능이 거기에 도달한 자는 진행의 시작을 진행 중인 주변 차량에 알린다.

지능이 거기에 도달하지 못한 자는 진행의 시작을 동승자도 모르게 한다.

 

- 야간 주행 시

현재 본인의 상향등 점등의 여부를 아는 자는 앞 차량의 배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본인의 상향등 점등의 여부를 모르는 자는 앞 차량의 복수를 받을 수 있다.

상향등이 앞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아는 자는 운전의 경험이 있다.

상향등이 앞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모르는 자는 이미 저주받은 경험이 있다.

 

-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에 할애할 만큼에 지능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방향지시등 없이 목적지에 도달했다면 그 도달까지 주변에게 수많은 동정과 배려를 받은 것이다.

 

- 개문 사고의 대부분은 차량 뒤쪽으로부터 시작된다.

뒤에서 오는 차량은 당신의 하차 타이밍에 관심이 없다.

 

- 배려의 경험이 많은 자는 필요할 때 상대로부터 배려를 받는다.

배려의 경험이 없는 자는 매순간 상대로부터의 배려를 구걸한다.

 

- 운전을 3인칭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 통행에 여유가 있다.

운전을 1인칭으로만 보는 사람은 그 통행에 분노만 있다.

 

- 주변의 피해를 모르고 행한다면 지능이 없는 것이다.

주변의 피해를 알고 행한다면 인격과 지능이 없는 것이다.

주변의 피해에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사람이 아닌 짐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