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는 용서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단 한번도 합의금을 요구한적이 없습니다
합의할 생각이 단1%도 없으니까요.
작년 2018년 8월22일
신호대기중 4톤 화물트럭이 뒤에서 추돌..
운전석에 여동생이 그자리에서 사망하고 동승중이던 막내여동생은 전치16주의 중상이었으나 현재 회복중입니다.
올해 10월쯤 팔에 박아넣은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이 남아있습니다.
재판기간 내내 가해자측은 사과한마디없이 국선변호인을 앞세워 저희 가족을 합의금이나 뜯어내려는 파렴치한으로 몰아세우더니 끝내는 항소를 했습니다.
금고 10월...
재판기간내 연락 한번 없던 가해자측이 매주 월요일 화요일 문자를 보내옵니다
이제와 용서를 구한다고..자신의 가정이 무너졌다고..
문자를 받을때마다 제가 무너집니다.
아무것도 아무일도 아무 생각도 할수없어 시내버스 뒷자리에 몸을 구겨넣고 시내일주를 합니다
미친년처럼 눈물을 줄줄 흘리며...
왜 가해자에게 이토록 관대할건가요?
왜 유가족은 용서를 해야하나요?
문자나 전화를 정중히 사양한다해도 가해자는 알람처럼 시간맞춰 제 일상을 파괴하는걸가요?
이리저리 헤메다 회원님들께 도움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하는건지...
두서없이 국민청원도 올려봅니다
잠시만 불쌍히 여기셔서 서명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CTiV2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