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때 잠깐 영어유치원에서 알바 했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 정도 되는 넘이..매일 내 머리를 건드림 ㅎㅎ;


여긴 유치원+학원까지 운영하는 곳


하지 말라고 여러번 말했는데..거의 3주간 지속..


하도 열받아서 머리 한대 때림..


"너도 기분 좋냐 이렇게 때리면?"


살짝 때렸는데...



갑자기 내 목을 손으로 조이기 시작 


키가 한참 작으니 내 멱살 조르는거나 마찬가지 ㅋㅋ;;


눈빛보니 사람 죽일듯;;



20대라서 저도 혈기 왕성해서...나도 모르게 머리 있는 힘껏 때림...


그러니..어질한거 같더니만..집으로 가버림 ㅡㅜ


동네가 워낙 잘살고 끝발 있는 집안 아들이라서..ㅋ;;


거의 부장 판사,변호사, 건물주 등등 이름만 대면 아는 곳들 아이들 다니던 곳..



"아 짤렸구나 ㅋㅋ"


원장한테 이야기 해야하나...내일 까지 기다려 보자...했는데.




그 다음날...그 녀석이 오더니..초콜렛 주면서 미안하다고 함 ㅡㅜ



근데 며칠 지나고 나서 또 내 머리 건드리기 시작..후아..



3개월 정도 알바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