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리플 달아보니 정보성이 있는듯 해서 복붙으로 올려봅니다



본의 아니게 장례를 많이 치렀는데요.
상조가 있고 없고 별 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비추
대형병원 장례식장이나 일반 장례식장이나 도우미 아줌마,영구차 다 연결 시켜줍니다.

도우미 아줌마는 상조든 아니든 개인의 인성노하우로 약간 차이는 나지만 대게는 잘해주고 경험이 많으니까 조언도 잘해주고요

저희는 어머니가 정말 맘에 들어하는 분이 있어서 참 흐뭇해 하셨던 기억도 있네요. 잘해주는 분일때 유족들에겐

친척 못지 않게 의지가 돼요. 장례도우미 아줌마들은 허드렛일만 해주는게 아니고 그런면에서 자긍심을 좀 가지고 일 하실만 하거든요

상조업체가 좀더 규모가 있게 하는 경우를 드물게 보긴 했지만 굳이 추천할만한건 없고요


장례식장 자체가 즉석 상조업체? 정도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상조업체는 오너의 횡포랄까? 변동성도 많고 사회문제화 된것들도 있어서 비추하는 분들이 있죠

 

돌아가셨다는 가정하에
대형 병원 내에

장례에 필요한 옷 빌려주고 관 준비하는 곳 있고요
영정사진 부터 필요비품,장례먹을거,종교에 따른 고인에 대한 장례 의식,음식준비 등등 필요한걸 하나하나 체크해주고 알아서 다해줍니다
도우미 아줌마 연결도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밥 먹고 그것만 하기 때문에 컴퓨터와 체크항목 펼쳐놓고 일사천리로 진행돼요

딱 하나 마지막날 화장하시거나 여러가지 형태로 모시려 할때
관을 들어줄 인원이 고민되거든요. 친구 친척 있는 분들도 직장생활이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인원이 없는 분들 많을수 있어서 작지 않은 고민일수 있어요

관 들어줄 사람이 장지나 화장지 까지 따라가줘야 해서요

그런 도움 줄분이 필요하면 영구차 기사분한테 몇만원 주면서 알아봐달라하면
동료기사들하고 와서 해줍니다 영구차 기사분이 보통은 잘해주는데 그래도 만족도 따라서

3~5만원 줬네요. 이건 어떻게 비교가 안되는데 그냥 경험상 그리했으니까 기준이나 노하우라고는 못하겠어요

다른 분들 경험은 어떨지..


사실상 관들어주는 그 짧은 몇분 빼고는 장례에 있어서 고민꺼리라는게 없는듯 했어요

갈수록 소규모화 하는 가정규모 때문에 이점은 갈수록 부각될거에요.

아마 상조업체의 차이가 요거 하나 편한거였나? 확실하진 않지만 그런듯 한데요

그래도  상조가입은 비추하는 분들 많은듯 하고 저도 동의해요


한마디로 장례는 돈만 있으면 다 되고요. 서울시민,경기도민 화장비용이 몇십만원 차이납니다.

기억이 아리까리 한데 해당 시에 화장터가 있으면 몇십만원을 시에서 세이브해주는거에요

그러니까 자기 사는 시에 납골당 짓는다고 너무 반발하면 좋은게 아니에요. 뭔가 보상 잘해주고 납골당이 

지자체마다 규모있게 있는게 좋아요. 화장터도 그래요. 양재동에 좀 규모있게 지어놔서 시설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도 좀 순서 밀릴수 있어요



장례비가 선불도 아니고 장지 가기 전 새벽이나 그전날 저녁에 계산만 하면 됩니다.

조문객 규모에 따라서 비용 차이가 나는데 너무 극빈층은 장례 안치르는거고,

조용히 조문 안받는 경우 외 여러가지 경우 있어요


자살한 경우 잘 안밝히고, 교통사고, 높은 건물에서의 자살일때 시신훼손을 어느정도 얼굴을 꿰매고 복구할때

염비용이 좀 든다고 하네요. 예전에 직장 친구가 뛰어내려서 자살한적이 있어요. 얼굴을 어느 정도 복원할때 

몇십만원 정도 들었다고 하네요


투신자살하면 머리,얼굴,배 터지기도 하고 얼굴변형이 크고,사지가 이상한 쪽으로 꺽인다 하더라고요. 교통사고도 시신이 온전하지 않은  경우 적지 않죠.

처참한 시신상태지만 친구들은 염하는거 내려가서 봤는데   얼굴을 전혀 알아볼수가 없을 정도로 바뀌기 때문에 염비용 많이 들어요. 부르는게 값이라고도 하는데 ,하는소리겠고 뭐 대충 몇십만원이겠죠 유족의 심정 따라서 비용 쓰는거고 부담되면  정도껏만 하면 되니까요




장례의 후반부는 화장터,납골당 까지 다녀와서 병원으로 내려주고,  장례 때 빌려 입은 옷 반납하고 집으로 귀가하면 돼요

거의 거지꼴이 돼서 갑니다. 이박삼일 면도도 못하고 잘 씻지도 못하니까요


알고보면 장례라는게 한편으로는 고인과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고 중요하기도 한게 장례인데

그렇게 고생해서 장례를 치뤄야 하나? 하는 의문점은 계속 있어요

조문객이 많이 올까? 어떻게 맞아야하나 고민보다는 고인이 계실때 화목한게 제일이잖아요


알고보면 그 다음은 고인하고 별 상관도 없는 것일수도 있어요

보내드리고, 지인들이 인사,의미는 부여할수 있지만 유족이 장례기간 고생하는게 

상당히 심해서요


장례식장 내실에 샤워시설과 잘 공간이 고대병원엔 있고 규모 좀 되는곳엔 있을거에요

그래도 잘 씻을 겨를이 없어요.간단한 얇은 이불,베개는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장례식장이 따뜻하고 유족들 쉬는 작은 방에

침대,이불이 있기는 한데 많지는 않고요 유족수가 여러명일테니 여행 간다 생각하고 칫솔치약 까지 잘 챙겨가면 좋아요.병원내외 편의점에 칫솔치약 있으니까 구입해도 돼요


준비가 안돼서  양복상의를 덮고 자는 건 많이 보셨을거에요

고인이 국가유공자이면 장례기간 내이거나 돌아가시기전 보훈처에 연락을 미리 하는건 챙겨주시는게 좋고요

왜냐하면 모시는 장소가 약간 차이 날수도 있고,
국가유공자는 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 아르바이트?인지 태극기 들고 오셔서 경례하시고 예를 갖춰주시거든요

화장터에서 이동할때 태극기를 관위에 덮어주셔야 해요. 짧은 몇분이지만 나름 절차니까요

종교인들은 종교관련 덮을거 쓰더라고요. 그 태극기가 위안이 되는건

집에 돌아와서도 그 태극기를 끌어안고 우시더라고요. 큰 위안이 되는거죠. 나라에서 아르바이트 국가유공자 어르신? 몇만원과

몇천원짜리 태극기일지라도 큰 위안이 됩니다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일때 보훈처에서 찾아와서 예를 갖추는것이
어머니에겐 적지않은 위로가 되더라고요. 자식 된 입장에서도 비슷한 마음입니다

국가유공자는 나라에서 모시는 곳도 꽤 좋은 혜택을 볼수가 있고 무료로 되는걸로 기억하네요

우리나라는 국가유공자가 많을수 밖에 없는게 월남전 참전용사가 많고

고엽제 피해를 상당수가 입었기 때문에 그분들이 다 국가유공자일거에요.

고엽제 피해 입으면 팔,다리 마비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화장하고 뿌리려다 보훈처에서 보내신 국가유공자가 오셔서 앞으로 계획이 이러니 우선은 나라에서 마련해놓은 곳에 모시라고 했고 그러는걸로 바꿨었어요. 아버님이 돌아가신 입장에서 어머니에겐 그게 적잖은 위로가 돼요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안내하는 계획이란게 국가유공자 묻히는 곳이 계속 신설되고 있거든요

아마 봉분이나 비석이 세워지는 형태겟지요

전국에 있는데 수도권엔 자리가 많지 않고 이천쪽에 계획중인데 그곳이 될때 수도권인 분들은

시설면이나 여러면에서 좋아질수 있어서 그래요 .현재는 수도권에 자리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도 본적과 선산은 경상도고 충청도,경상도 쪽에도 국가유공자 묻히는 곳 있지만

 연로한 어머니,형제가 다녀가기 좋은 거리라야 좋겠지요 그래서 저희는 파주쪽 납골당에 임시로 모시고 있습니다.

서울시 혜택으로 국가유공자 납골당이 거기도 있어요


근데,파주에 모셨어도 갈일 없다고 보셔도 별 차이 없을거에요. 일단 아버님 돌아가실 정도면 어머니도 다리나 어디 불편하신게

있고, 마음속으로만 생각 많이 나지 움직이기 번거롭습니다. 있을때 잘해드리던지 화목한 가정 유지하는게 좋은거죠



이천쪽 어디에 새로 신설될지도 모를 국가유공자 묘지는 부부중에 한분만 국가유공자면 배우자도 함께 묻힐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러니까 화장해서 뿌리지 말고 임시로 몇년 어디다 모시고, 그곳 되면 더 격식있게 하는게 좋다는 계획 설명!

중한 병일때 의료수준의 차이는 있으니까 병원은 선택인데, 장례시스템 가성비는 고려대학병원이 명품장례라고 해서 가성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음식 외 해주는 시스템이 추천하고 싶을 정도에요. 장례식장만 좋다고 했지 의료진수준은 노코멘트입니다


사실 의료사고에 가깝게 돌아가셨는데 안좋은 상태에서 더 살아본들,그걸 시비 걸어봤자 어린 간호사 앞길만 막는듯 해서

이의제기 하지 않았엇네요. 돌아가시기 하루이틀전 급작스런 상황에서 대변기저귀 까지 처리해주며 잘해준 간호사가 있기도 해서요


고대병원 장례식장은 음식이 정말 깨끗하고 맛있고 전체적으로  왠지 호텔 서비스 느낌으로 좋았어요


조문도 많이 다녀본 비교에요 

장례기간이 주말 끼면 보훈처는 관공서니까 연락이 애매하잖아요
저희는 평일이라 괜찮았는데 주말 끼면 어쩐지 모르겠네요. 미리 챙기는게 좋습니다. 






수목장 하려는 경우 돈도 좀 많이 드는 편이고 미리 준비 해두지 않으면 못한다고 봐야하고요.극히 드뭄


서울시민 경기도민,광명시 등등 그 시에 납골당,화장터가 있고 없고에서 납골당 모시는 비용,화장비용이 차이나고

화장비용만으로도 육칠십만원 차이났던걸로 기억해요. 지자체가 화장터,납골당 짓는다고 할때 좀더 넓게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어요


특정병원 추천하는게 광고 아니냐 생각할수 있는데, 조문을 참 많이 다녀봣고 특히 초겨울에 심혈관 계통으로 많이들

가시기 때문에 며칠 걸러 다니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남들보다 많이 다녔네요


그래서 비교해본 느낌을 얘기하는거고 장례 시스템 잘해주는 곳은 모두 마치고 난 느낌이 약간 호텔 다녀온 느낌하고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로 잘해줘요 그래서 고대병원 명품장례 추천합니다. 자식 된 입장에서 이걸 많이 해보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어디로 장례식장 할지

화장 관련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모든 정보를 통들어서 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도움은 되실듯 합니다.


인터넷 찌질이 트집쟁이가 많아서 국가유공자 많은걸 자랑한다? 이럴수도 있죠

장례 치른걸로 자랑할 사람은 세상에 없으니까 경험담이다 생각하고 보세요.

막상 닥치고 나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간단하게 말해서 돈만 있으면 되는거고 지인분들의 조의금이 도움이 돼요. 

어지간히 극빈층이나 홀로 남겨진 경우가 아니면 상의해서 되는대로 하면 됩니다


몇호실몇호실 장례식장 가면 크고 작은 공간을 쓰게 되는데 작은 공간 쓰고, 음식 적고 중비하고

제단관련 간소하게 하면 

대략 100만원 내외 부터 몇백만원!

조문객이 많으면 공간을 많이 빌리고 음식도 많이 소비되고,도우미 아줌마도 더 필요해서

금액 늘어나는데요


생각보다는 큰 비용은 아닐수도 있고,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조문객이 안오는 대인관계인분,

유족 결정상 조문객 받지 않을 경우에 비용은 많이 줄어들어요

그래도 우선은 돈을 쭉쭉 뽑아써야 하는 상황일수 있어서 돈이 준비 되어 있으면 마음이 편한거죠

서글픔만 느끼면 되는거니까요. 돈 걱정 까지 하면 참 난감할수 있을거에요


정말 정말 상황이 안좋은 분은 장례 안치르고 바로 화장이죠

최고로 안좋은건 가족이 안챙겨서 시가 알아서 하는거고요


ㅈㅅ일보 며느리인가? 재벌의 가족이었지만 장례도 안치르고 친가쪽 안알린체로 화장해버렸죠?


장례라는게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근데 평소에 이런저런 경험을 들어두시는게 도움이 돼요



장례 비용 걱정보다는요 살아계실때 가정 화목한게 가장 좋은거죠

죽을때 돈 싸들고 갈수도 없고, 며칠 쓰는 수의 비싼거 입혀서 뭐할라고요

요즘 거의 다 화장인데 바로 태워져 없어집니다. 평범한 집은 보통 다 싼거하죠 


경조사 중에 결혼식,돌잔치,상가집이 대표적인데

결혼식보다 상가집이 훨씬 위의 고마움이라고 보시면 돼요

결혼식은 좀 품앗이 개념이 강하고 상가집도 비슷하긴 한데 상대방이 느끼는 고마움의 크기는 상가집이 훨씬 크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죠


고인이 유산을 남겨주면 큰 도움이 되는건 당연하고 유족 심신이 한결 가볍습니다

죽을때 경제적으로 남겨주고 가는 경우도 있고, 망한 상태에서 더 부담만 주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죠. 장례라는건  할 얘기 ,생각꺼리가 많게 되고 사람을 초연하게 만드는듯 합니다.


유족은 세상속에서 누군가를 종료시키는 마무리 절차를 하게 돼요

사망진단서,사망신고,유산나눔 까지 하고나면 한사람을 서류상으로 정리하는 일을 자기손으로 했다는

 알수 없는 감성을 느끼게 됩니다.



계속 수정수정으로 두서 없이 썻지만 장례가 인생에서 필수적으로 겪게 되는 절차잖아요

 결혼식 못지않게 큰 집안행사이고

급작스럽게 닥치는 일이고 경험을 평소에 공유하는 일은 드물어서 일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