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나 이렇게 보배드림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

보배드림에 아직 가입이 안된 상태라 조카의 아이디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여수에서만 살아왔고 21살때부터 좌판시작으로 장사를 한지 올해로 20년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여수의 경기를 온몸으로 체감을 하는 사람이구요 .

여수가 이렇게 핫한 관광지가 된건 여수밤바다 노래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덕분에 저희가족과 직원들모두 안정적인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장범준님께 진심을 다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문제의(?)문구를 적어서

가게에 붙여놓았고 sns로 타고 타고 언젠가는 장범준님이 보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약속을 해서 지키는건 어찌보면 그냥 당연한 일인데... 이게 화제가되고

칭찬을 해주시니 이게 무슨일인가 싶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직원들과 여수 관광오신분들께 좋은 기억 남길수 있게

우리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


여수는 인구 30만명도 안되는 아주 작은 지방도시입니다.

지난 몇년간 너무 많은 관광객분들이 여수를 찾아주셨고

여수시민들이 미쳐 준비도 못하고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한 부작용도 꽤 많았습니다 .

하지만 이제는 관광도 조금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부족했던 숙박시설과

음식점들도 많이 늘어서 지난 몇년전보다는 여행을 즐기시는데

불편함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그저 작은식당에 과분한 칭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

보배드림회원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