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베스트글 눈팅만 하던 유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자동차 직거래 후 작은 고민이 생겨서 조언도 구하고 분풀이도 할겸 글을 올려봅니다.
19년 1월 28일 울주군 언양읍까지 찾아가서 검정 카니발 차량을 직거래로 매수 하였습니다.
1월 27일에 미리 이전 차주를 만났는데 차량 상태도 마음에 들었고 차주도 친절했기에 잘 거래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차량 명의 이전은 본인 대리로 하겠다고 하여 믿고(집 주소 및 연락처, 가족사항 등 모두 확인 후) 이전 차주의 와이프를 만나
차량 매매 금액을 이체하고 도장과 신분증을 맡겼습니다.
추가로 차량 취등록 등 이전비로 180만원을 보내주면 본인이 직접 처리하고 잔금을 보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재검수해보는데 전면 블랙박스가 사라진? 상태여서 물어보니 고장이 나서 제거했고 본인이 모델명을 알고 있으니 새것을 사주겠다고 하였습니다.
4열 시트도 탈착되어있어서 같이 달라고 하였는데 덜컹거리는 등 카니발에는 싣고 갈 수 없으니 나중에 화물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일단 바로 명의변경이 안되는게 문제였습니다. 당일 명의변경을 하기로 한 거래였고
늦어도 29일에는 해주기로 했는데, 30일까지 연락이 없더군요.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연락이라도 줘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30일 오전까지 연락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등록원부를 떼어봤습니다.(진작 해봐야하는데 경험이 없어 몰랐습니다.ㅜ)
주정차위반, 신호위반 등의 과태료를 내지 않아 압류된 차량이었습니다..(합쳐봐야 15만원 내외..정말 어렵거나 불성실하구나..)
울주군 경찰서에 직접 문의해보니 등록원부상에 압류 문구는 들어가더라도 실제로 차량을 가져가거나 하지않는다고 합니다...
추가로 명의변경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니 압류가 풀려야 가능하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전 차주에게 30일에 전화를 하여 "사장님 ~명의 변경 해주시려면 압류를 풀어야한다는데 알고계신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연락도 수차례 시도 끝에 연결되었으며, 정말 혹시 모를까봐 명의변경이 지연되면 안되니까 알려주는 차원에서 젠틀하게 말 했습니다.
돈을 보냈고 차는 가져왔지만 아직 제 명의가 아니기때문에 제가 약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주 저자세로 나갔지요.
그런데 차주는 명절 전이라 바쁜데 왜 사람을 못믿냐고 하더군요. 약속을 어기고도 매우 당당하였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이 x발 사람을 ㅈ나 못믿네"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저자세로 얘기했습니다. 흥분하지 마시라고 약속 안지키고 있는 것은 사장님인데 왜 사장님이 화를 내고 계시냐고..
결국 30일 늦은 오후에 차량 압류해제하고 명의 변경을 받아내긴 했습니다.
그런데..취등록 등 이전비 명목으로 보내줬던 180만원에서 다 치르고 남은돈 44만원과 4열 시트를 아직까지 못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더 따지면 거래 당시 블랙박스도 포함되지만, 제 스스로 치졸해보여서 블랙박스는 요구도 안했습니다.
또 쌍욕을 들을까봐 기분이 언짢으실까봐 자주 독촉도 안했습니다...그런데 그것을 그렇게 질질 끌어 4월 23일... 만 3개월이
다되어갑니다.
사람에 따라 큰돈도 작은돈도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내돈을 못돌려받는 다는 것은 속상한 일인데,
쌍욕까지 들어먹고 못돌려 받고 있다는게 더 화가 납니다.
"아이 x발 ...." 쌍욕 듣고 참고 살아 온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 밤에 생각나면 열받아서 잠도 설칩니다. 사장님 사장님
불러드리며 저자세로 나갔는데 욕만먹고 돈만 떼였습니다. 지난주 문자를 통해(전화를 이제 안받습니다. ㅎㅎ)
오늘자정까지 보내달라고 정중히 요청하였습니다. 이미 신뢰가 없기때문에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제 분풀이었고, 이제 조언을 구합니다. 이 사장님을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까요?
금액이 추가로 더 들더라도 제가 맘고생한 만큼 배 이상으로 고통을 주고 싶은데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일단 경찰신고접수, 내용증명, 지급명령 신청 또는 소액소송을 생각해 봤습니다.
혹시 금액이 크지 않으니 잊고 살라는 조언을 주실 수 도 있는데 그런 조언은 감사히 참고만 하겠습니다.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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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1월 28일 직거래 중고차 구입(이전 주인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그의 와이프에게 차키 받고 차량금액 계좌이체함.)
2. 이전 주인에게 대리 이전비 명목 180만원 보내고 잔금 44만원, 4열시트, 블랙박스 등 3개월 넘게 못돌려받고 아이 x발" 욕도 먹음
3. 복수할 방법 조언 구함. 경찰 신고접수 및 지급명령 정도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