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런경우가 있나해서 글 퍼왔어요. 저도 와이프가...술만 마시러가면 연락이 잘안되네요ㅠㅠ





아... 와이프 회식하러 나가서 또 전화 안되네요   


벌써 몇 번째인지 모릅니다.
오늘은 심지어 장모님까지 집에 와 계신데도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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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와이프가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와이프가 흥도 많고 술 자리 같은 걸 좋아해서 회식자리는 왠만하면 마다하지 않고 다 참석하는 편입니다.
근데 잘 끝내면 괜찮은데 10번중에 4번은 꽐라가 되어서 데리러 오라고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특히나 연애초에는 정말 심했구요.
 

지금 아기 낳은 이후부터는 술이 입에 맞질 않는지 잘 하진 않다가 오늘 또 이렇네요.
9시에 전화해서 말짱한 목소리로 10시에 들어갈 예정이니깐 데리러 와~ 
이러더니 지금까지 카톡, 전화 하나도 연결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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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에 이런 거 진짜 싫어하니 제발 신경 좀 써 달라고 몇 번을 말해도 콧등으로도 듣지도 않네요.
아... 진짜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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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와이프 얼굴도 보기싫고 모든 일에 의욕이 없네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저 자식만 바라보고 삽니다.




[출처 : 미즈넷 카페 http://cafe.daum.net/miznet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