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OO에사는 옥씨기라고 합니다.
너무도 안타까운일이 일어나서 잠시나마 소개하려고 이 글을올립니다.

본인은 이지역 이사온지 9년이 되어가며 의용소방대원이된지 대략 3년차네요.

고인을 보내드리고 가슴이 너무아파서 그냥 지날수도 있지만 사연을 올립니다.

고인이되신분은 정말로 타에모범이되시고 이지역에서 이장님까지역임하고계신 유#상 이장님이십니다.
작년에 환갑을 가족과 함께 하셨고 우리 모든 지역대원및 주민들은 나름 건강하게 지역현안을 잘 다루시고 열정이넘치셔서 주민들칭송이 자자하셨던분이신데 이분이 그렇게 쉽게 가시리라곤 주민들및 대원님들도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정말 좋은신분이고 천주교 신앙심도 깊으시고..
특히 큰아드님도 소방공무원이며 제천인가...근무하시는대원이고 작년에 결혼까지 했어요.(특전사출신)
올해초 둘째아드님도 남양주쪽에서 소방임용시험에 합격하여 곧 정식 소방대원이 될겁니다.

어찌도 하늘을 착하고 양심적이고 좋은분을 먼저데려가셨는지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오이농사와 논농사를 하시던 고인은 수일전 어느날 양수기를 하우스에 설치하였고 다응날 농사용트럭을 농장 작업장 인근에 세우시고양수기에 물을넣고 가동하기위하여 농장인근 작은 저수지료 향하셨고 물조리를 들고 저수지에 물을뜨러 가셨다가 심근경색?처럼 심정지가 온것같네요.오전이후 점심시간 이장부인분께서 전화를하였지만 안받으셨다고 ..
이후 2시30분경에 인척분인 농장인근에 방문하였지만 차만있고 고인이안보여 하우스인근을돌아서 내려오심 이분은 옆동네이장님겸인척 ..
그당시 이웃분도 인근에서 일하고있어도 안보이니 둔분다 모르심ㅜㅜ

부인분 6시경 이웃일하고 귀가후 남편찾으려 인척불러서찾다가 육촌 동생부인이 작은저수지에서발견
이런과정 입니다..
제가아는선 ㅜㅜ
너무도 아까운분을 왜 데려가셨는지
남을 살리는일에(의용소방대원) 봉사하신분을..신이 계시다면 묻고싶을정도입니다. ...

너무도슬프고 안타까워서 고인을 장례식후 마을 노제에서 의용소방대원모두가 경견하게 보내드리고 가는길까지 뜨거운눌물을 흘렸네요.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빌며 고인의 두아드님이신 현역소방대원 두아들과 부인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

세상은 이런분들이 있기에 나뿐사람들을 대신한다고 확신합니다.



사진은 최근 화재헌장 출동후 철수하여 찍은사진이고 고인사진은 카카오톡프로필사진으로 대체하며

보배드림 회원분들과 슬픔을 알리고 묵묵히 각자의길에 최선을다하자는 뜻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고졸실업계 출신에 필력도없지만
이글은 저혼자라도 기억하고 잊지않기위해 일기처럼젹어놓네요.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