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시내주행하는 일을 하는 보배눈팅러입니다.


시내주행을 하면서 그냥 시간 죽치는게 아니고 늘 두변을 관찰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신호대기하면서 늘
여긴 왜막힐까. 더빠른길은 없나. 지나온 길에서 실수는 없었나. 했다면 다음엔 어떻게 타야겠다.
네비게이션도 계속 봅니다. 안내를 보는게 아니고 지도를 같이 봅니다.

다음엔 우회전을 해야되니 지금 좌회전하자마자 옆으로 붙을생각으로... 등등

그런데

도로가 아무리 막혀도 절반은 비어있는게 눈에 보여요.
왜 1/2 1/3공간에서 아웅다웅 막히느냐?
좌회전에 뒤늦게 껴드는 택시
최하위차선 점거한 불법주정차차량들
그걸 당연하게 묵인하고 알아서 피해가는 차들
1차선에서 기어가는 영감님
교차로에서 꼬리무는 차들

어쩔수없는 도로구조도 있지만
운전에 신경을 안쓰고 되는대로 하다가 길 잘못들고 차선 잘못타서 그냥 자리에서 뭉개는 개새끼들.
제발 잘못왔으면 쳐 돌아가야되는데..


한 20년 지나면 좀 달라질까요? 아니 그전에 자율주행으로 머저리들이 운전 할일 없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