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기간에 친구들을 만나고 집에 오는 길에 집 뒷산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하였고, 소리를 지르면 죽인다, 임신시킨다 등의 폭언을 하였고 도주하였습니다.

씨씨티비 등으로 바로 잡을수있었는데, 지역 명문고 고2 학생이 가해자였고, 2월 말에 1차 재판이 있었는데, 죄악이 심해서 당연히 바로 처벌이 될것 같고 가해자를 보면 이성을 잃을 것 같아 가족 아무도 참여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쪽은 국선변호사의 불참?으로 인지 항소를 한것인지 3월말에 2차 재판이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2차 재판은 참여할 예정인데,

결론적으로 가해자 집안이 잘살아서 빽을 믿고 한마디 사과도 없이 합의 없이 잘 풀려놔서 피해없이 살수있는지, 국선 변호사는 왜 불참한건지(내일 전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형사재판 후 민사소송이 가능한지, 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에서 SNS나 학교, 지역에서 매장시킬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추가)
먼저 많은 분들이 관심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국선이여도 사람이고 변호인이면 당연하게 정의의 편에서, 상식적으로도 당장 징역으로 끝이날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그런데 변호사가 불참할지는 몰랐습니다..맞습니다 무지하여서 법에 대해
하나도 모릅니다.. 당장 유치장을 뛰어가 패버릴까도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그러면 가해자에 대한 형벌이 줄어들까 생각이 들었고 참았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 조언을 들어 어머니와 말을 나누고 댓글도 보여드렸습니다.. 일단은 법원에 불참에 관하여 물어보고 빚을져서라도 훌룡한 변호사분을 선임하여 처벌하겠습니다..

동생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고..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 동안 겪은 일이 많아서 성숙하고 걱정시키려고 하지 않습니다..

두서없는 글에 정성스럽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급한 마음에 올려보았습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