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참.. 능력이 없다보니..
월급이 잘 안나오는 곳만 골라서 가더군요..
거진 10년 동안을요..

지금 직장은 월급은 잘 나옵니다..
그냥 마음에 걸리는 단 하나는..

와.. 명절전에 껌한통도 없는 회사는
2002년 직장생활이래 여기가 처음이네요..
그래요.. 안줘도 직원인 저로써는
할말이 없다는거 압니다..

그런데..
딸랑 직원 저 하나인데..
아무것도 없는게 좀 그렇다라는 겁니다.. ㅋㅋ

저번 추석때는 거래처에서 날라온거 하나들고 간게 끝..

이제는 거래처에서 선물도 안들어와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방년 49세에 미혼.. 이해가 갑니다..
사장 이노무시키 결혼을 할지 못 할지 모르겠으나..
당신 결혼할때.. 참석 안하거나.. 3만원 짜리야!!!

사장은 재수 없어서 패쓰하고
옆 사무실 대표님 드릴려고
수제비누 작은 셋트 사놨었는데..
명절전에 사무실을 아예 안들어 오셔
챙겨 출근중입니다.

다왔다. 저 이제 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