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매우 많이 읽었던 시절이 있더랍니다.
호주머니의 용돈이 떨어질 시점이면 반드시 서점에 가서 마지막 남은 돈으로 책을 구입하곤 했습니다.
그때 읽었던 책 중에서 쓰여져 있었던 문장은 여전히 뇌리에 남아서 가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교황청이 면죄부를 발행한 이유는 푸거가와 메디치가에게 빚진 돈을 갚기 위함이었다."
참 아이러리하지요!
결국은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하니까요!
그 책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거나,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