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엔진 오일 갈고, 타이어 가는 정도?


어쨌든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새차만 타다가 작년 9월 사정이 어려워져서


중고로 2006년식 스포티지 한대 구입했습니다.


구입하자마자 부동액이랑 엔진오일 갈려고,


기아자동차 서비스(천안 오토큐 남부점)을 갔습니다.


두번 오기 싫어서 전체적으로 한번 정비 해달랬더니, 시키지도 않은 하부코팅을 해버리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남짓 타고 다니는데, 차가 갑자기 길에서 시동이 꺼지네요? 그것도 왕복 4차선 도로 1차선에서..


몇번을 시동 꺼쳐 먹으면서 간신히 끌고 나가서 렉카 걸고 다시 서비스 센터 갔더니


이지아이 밸브가 나갔답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얘기 했죠. 밸브 갈면서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봐달라고


그리고, 저속에서 변속할때 악셀이 헛돌고 변속이 이상하다고 까지 얘기 했습니다.


한참 시간 걸려서 보더니 다른곳은 문제 없다고 안심하고 타셔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길에서 한번 퍼진 경험이 있어 항상 마음 졸였죠.


정비하고 나서도 변속때 울컥거리는 현상은 그대로였고요. 


그래서 정비사 말대로 년식이 오래 되서 그런가?? 라고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엊그제 갑자기 조수석 유리창이 안올라가네요? 그것도 새벽에..


비닐로 대충 씌워놓고 다음날 집앞에 조그만 카센터에 가서 퓨즈 교체를 하면서 차 한번 봐달라고 했더니..


*미션오일이 하나도 없네요*


이 부분이 제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3개월 동안 기아자동차(천안 남부점)서비스에 두번을


들어갔는데 미션오일 하나 체크 안해준다는게 ...


내일 가서 따지긴 할건데, 지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뚜껑 열려서 기아차 홈페이지 가봤더니


지미 무슨 '칭찬합시다' 같은 지들 좋은 얘기 쓰는곳만 있고 자유롭게 쓸수 있는 게시판 하나도 없더군요


승질이 나서 칭찬 게시판에 욕 살짝 섞어서 지랄 했는데, 그마저도 바로 안올리고 모니터링 후에 올리는것 같네요


지금 상황이 제가 오바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