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한가족의 가장이자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와이프가 얼마전부터 차량이 (윈스톰) 말썽을 부려서 돈도 돈이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듯하여 저렴한유지로 운행할수있는 차량 (Yf소나타)
를 생일선물겸 고생하지말라고 바꿔줄 맘 먹고 알아보던차에

서수원매매단지에 있는 소나타를 발견하고 1월15일 차를보기위해
갔었더랫죠. 년식이(11년식)있는지라 lpi가스도 일반인이전도 되고

가격도 적당하다싶어 딜러를 통해 구매의사를 밣히고 성능지확인후
시운전도 해보고 정상작동하는지 나름 꼼꼼히살핀후 계약금을
입금시켰습니다.( 차량가격 570만원중 50만원 계약금)

16일 저녁 6시에 해당 상사 사무실에서 계약서 작성후
잔금 520만원과 이전비명목으로 80만원 추가입금했구요
계약서 작성시 저당.압류에 대해 고지한바없구요 되물어봤을때도
압류,저당 전혀없다고...

17일 오전중 명의이전과 동시에 전에타던 윈스톰은 가격측정해서
이전비 차액과 윈스톰 매각비를 받기로 약속을하고 일단
윈스톰을 놔두고 소나타를 가져와 아내에게 웃으며 키을 줬지요

이후 악몽이 일어나기전까지 둘이 웃으며 즐거워하고있었네요

문제는 18일부터네요.17일 이전여부와 입금이 되질않아 딜러에개
연락을 취했으나 바쁜듯 바로전화드리겠다며 연락회피

19일 토요일 등기도 안오고 궁금하던찰라에 인터넷에서
등기원부열람 했더니 캐피탈저당 1건 대부업저당 1건 잡혀있네요

딜러에게 사진캡쳐해서 문자전송후 윈스톰입금도 안되고 이전도 아직
안되었는데 나름 보배회원님들께 배운 기본상식으로 횡령및 사기로
구청과 경찰서 고소하겠다고 하니 토요일 저녁에 전화와서 하는말이

저당건 모두 토요일에 완납했으며, 윈스톰은 성능검사가 늦어져서 그렇다고 21일 월요일에 모든걸 깨끗이 정리하고 등기보낸후
전화준다하였습니다. 그런데 21일에도 연락없고 이전도 안되고
게다가 더욱 윈스톰은 이미 상사매입을 해놨더라구요.

이대론 안되겠다싶어 22일 화요일에 관할경찰서가서 사기고소건으로
말씀드리니 담당자 안내받아 상의를 드렸숩니다.
담당자와 딜러와 통화하면서 저당잡힌건 상사매입하면서 대출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하였고 대부업인 저당건도 동일하다 시인하더군요

담당자분이 딜러에게 저와 만나서 각서쓰라고 명령을 내린후
1시간안에 연락주겠다고 해서 고소진행은 안하고 일단 경찰서를
나와 집으로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21일부터 야간근무라 졸렸죠
22일 오후 5시경 저당잡혀있던 캐피탈 제휴점 사장에게 전화가
옵니다.

저당잡혀있어 이전도 안되는 차량을 운행해선 안된다고 하더군요
완납후에 이전약속을하고 보험을 가입하고 타는데 무슨상관이냐
물으니 1순위저당인 캐피탈사가 강제집행해서 차를 가져갈수 있다고

그래서 캐피탈제휴점 사장과 한시간가량 통화하면서 이 딜러가
현재 굉장히 많은 빚을 지고 있는상태인데 매매를하건 매입을하던
무조건 저당대출을 받아 카드돌려막기식으로 하고있다고..
제가 등지고있는 소나타비와 윈스톰 비용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근데 위 근거가 맞는건가요? 주변사람들과 전 설직히 이거
짜고치는 고스톱같지않냐고...의심간다고..전 잘모르겠네여
저당잡혀있다고 함부로 강제집행할수있는건지도..ㅜㅜ

그렇게 통화를 하면서 23일 오전12시경 딜러와 함께 저있는곳으로
갈테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약속해놓고 막상 오늘 약속시간되도
안오더라구요 연락도 없고..ㅎ 어찌합니까 제가 잔화해야요
통화했더니 대구에서 피해자분오셔서 진행하느라 넘 늦었다고
24일 오전에 다시보길 요청하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직접오라는거죠
게다가 캐피탈제휴 사장은 고소시켜서 딜러가 들어가게되면은
밖에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고소하면 안된다고 당부하네요

안그래도 지금 이차량 때문에 야간근무하고 퇴근해서도 몇날 며칠
잠을 한숨 못자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검색해보고 판례알아보고
경기매매조합 삼실과 구청직원과 경찰관까지 통화하며 감당하고 있는데 너무 벅차네여...

아내표정을 보면 미안함에 제가 더욱 눈시울이
붉어지고...40년 넘게 살면서 차량을 구매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성급한 맘이 앞서서였을까요? 딜러를 잘못만나 이런걸까요...

자책에 자책을 해보지만..ㅜㅜ

무슨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허위매물도 아니고 사고차도 아니고
이게 당췌...무슨...아...피가 마를정도로 가슴이 타들어가네여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회원님들...회원님들 의견들이 제겐
큰힘이자 지주가 될거같습니다.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