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제가 예전부터 알게된 분의 이야기가

베스트 글에 올라와서...그 뒷 이야기 올려봅니다.

이분이 사실 예전 2012년 kbs 동행에 나오셨던 분이세요.

김장수 아저씨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십니다.

사실 저도 그때 알게 되었고 이분께 김 주문해서

오랫동안 먹고 있습니다.

저도 대식구가 아니라 가끔 사먹습니다. ㅠㅠ

영재발굴단에 소개되시고 컬투 두분께서 매장도 해주셨는데...

참 세상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까페 식구들 모두 잘되길 두손 모아 기도했는데

결과적으로 빚만 더 늘어나셨고...

지금은 그만두신 상태입니다.

듣기로는 다시 야간 택시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컬투 두분이 성심성의껏 도와주셨는데 한번도 치킨과 관련된

일을 하신적이 없어서 상당히 어려우셨나봅니다.

옆에서 참 안타까웠지만...방법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항상 열심히 사시고

두 아이들 잘 챙기시는 모습보면서...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지만..저렇게 살뜰하게 잘 챙길수 있을지..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승우 승하 저는 까페에서 후기만 봤지만

참 바르고 밝고 착하고 잘 컸어요 ^^

승우도 많이 건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