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되었습니다.. 뜨기전에 무슨프론진 모르겠는데.. 리포트로 나와 오래된 차를 소계하면서 상당히 오래된 트럭이였습니다.. 속도계가 고장났다고 그래도 잘나간다면 자신의 차가 로드스터니 같이 달리면 찍었던걸 봤습니다.... 분명 slk파란색 계통이였습니다.. 그당시 전 걸 보면서 어~정준하가 멀로 돈벌어 저걸타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비머매냐 님이 쓴글 [2004-03-22] ----------------------------------------------------------------------------- 정준하 얼마전까지 흰색 그렌져xg타더만 그것도 젤구형으로 slk는 타적도없는거같은데 이글은 도대체머야? 그리고 바보연기좀해서 돈좀벌어서 초장기 할부로 중고sl하나샀나? 차랑존나안어울린다 ----------------------------------------------------------------------------- 프로방스 님이 쓴글 [2004-03-21] ----------------------------------------------------------------------------- 정준하는 1995년 개그맨 이휘재의 매니저로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테마극장’이란 프로그램에 이휘재가 출연하면서 그는 브라운관에 단역으로 살짝 얼굴을 내밀었다. 잊을 수 없는 그의 첫 대사는 “손님 여기는 금연석인데 담배는 나가서 피우시죠”란다. 스쳐 가는 레스토랑의 웨이터 역할이었지만 그는 그 대사를 외우려고 일주일을 고생했다. 이 일을 계기로 방송 일을 하게 된 정준하는 크고 작은 역할을 맡으면서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그는 자신이 코미디언이 될 줄은 몰랐다. 정준하가 본격적으로 코미디언 생활을 한 것은 1999년 ‘여기는 코미디 본부’라는 프로그램에서였다. 그 프로에서 그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개그맨 서경석, 이윤석과 함께 몸으로 웃기는 정통 코미디를 시작했다. 물론 그때도 지금처럼 바보 역할이었다. 정준하가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은 폭주족, 불량배, 사기꾼, 바보……. 어느 것 하나 평범한 배역이 없다. 멋지고 폼 나는 역을 해보고 싶을 법도 한데 그래도 그는 바보 역할이 좋단다. 이름 앞에 코미디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고. 이제는 부모님도 그런 그를 이해하고 격려해 준다. 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놓치지 않고 꼭 본다니 정준하에게는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정준하는 요즘 ‘물오른 바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TV를 켜면 어디든 나오기 때문에 ‘수도꼭지’라는 별명도 붙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잠도 몇 시간 못 자지만 정준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요근래 너무 바빴어요. 인터뷰에 화보촬영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전 이런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남들은 제2의 전성기다, 제3의 전성기다 이러지만 전 지금이 제1의 전성기이거든요.” 바보 연기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바보가 아니니까 힘들다”고 말한다. 뼈 있는 대답이다. 바보연기를 10년이나 하다보니 남들은 그가 정말 바보인 줄 안다. 정준하는 그래서 가끔 속상하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효자로 알려진 정준하. 1년에도 한두 번씩은 부모님과 함께 외국 여행을 다녀올 만큼 사랑이 극진하다. 하지만 요즈음엔 너무 바빠진 탓에 함께 식사할 시간도 없단다. 부모님 얼굴 보기가 힘들 정도라고. 그래서 늘 죄송스럽다니 정말 효자가 따로 없다. 정준하는 차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지금 타고 다니는 차는 벤츠 SL500. 그 전에는 벤츠 SLK를 몰았다. SLK는 차가 너무 마음에 들어 적금을 깨고 덜컥 사버렸단다. “앞으로 타고 싶은 차가 있다면 수퍼카 벤츠 SLR 맥라렌이에요. 꿈같은 얘기지요. 하지만 꿈에만 그치지 않도록 더 노력할겁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어줄 때 가장 즐겁다는 정준하. 역시 그는 타고난 코미디언이다. 그는 올해엔 사람들이 좀더 여유롭고 너그러워졌으면 한다. 그래서 그의 웃음도 넉넉히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그의 웃음이 녹슬지 않기를, 코미디를 사랑하는 지금의 순수한 모습이 변하지 않기를 바래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