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개인적으로 명차를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브루나이의 국왕인 하싸날 볼키아이다. 볼키아 국왕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세계적인 갑부이다. 볼키아 국왕의 유일한 취미는 자동차로 스피드를 즐기는 것인데 모터사이클, 4륜 구동 지프, 스포츠카, 초호화 세단에 이르기까지 5,000여대를 갖고 있다. 볼키아 국왕은 그 동안 간직해 왔던 400여대의 최고급 모터사이클을 “이젠 싫증이 나서 못 타겠다”며 모두 바다에 수장시켰다고 한다. 볼키아 국왕은 요일별 또는 날씨에 따라 어울리는 차를 타고 다닌다. 스포츠 차 메이커인 페라리, 애스턴 마틴, 포르쉐를 비롯하여, 대당 75만 달러나 들여 구입했다는 롤스로이스도 50여대가 있다. 왕실의 운전교사는 F1 레이서였던 사람으로 볼키와 국왕의 아들을 가르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