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그나마 인기있었던 시트로엥의 대형급 세단 XM입니다.


70년대 나온 대형차 CX의 후속이었는데요, 등장은 88년 혹은 89년으로 기억합니다.


데뷔 초에는 시트로엥 특유의 장시간 주차 문제로 인해 90년(혹은 91년 즈음)에 페이스리프트 당시 위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면서 서스펜션도 교체되었다고 하네요...


엔진에 있어서는 터보디젤엔진과 3.0L급 엔진이 있었지만, 연비는 그리 좋지 못했던걸로 기억됩니다...


국내가격 또한 당시 그랜져가 2000만원대 였던것과(물론 기함급인 3.0 혹은 3.5는 삼천만원을 호가했습니다) 절대강자 세이블이 그랜져 혹은 포텐샤 3.0보다 저렴했던걸 생각하면, 4500만원에 들여오던 XM 3.0은 꽤나 돈이 있던 분들이 탈 수 있던 차량이었지요.

made_in_france_bf101.jpg시트로엥_xm_bf101.jpg쫙_빠진_보디_bf101.jpg북유럽의_산물_bf1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