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대형차" 게시물이 붙은 곳이라도 눈치 않보고 주차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른 입주민들도 게의치 않고 주차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댓글로 조언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인터넷 기사와 타 커뮤니티에서 다른 방향으로 논쟁이 흘러가게 되어 추가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희 아파트 입주민들은 평상 시에도 서로를 위한 배려의 마음으로 최대한 기둥 쪽에 붙여 주차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간 활용 차원에서 주차 면적이 넓은 곳은 "대형차" 전용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위 사진과 같이 주차 면적과 무관하게 아파트 출구와 가까운 총 12개 기둥 중 8개 기둥에 "대형차" 게시물이 부착되어 있기에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두 번째,
대형차라는 게 고급차 뿐만 아니라, 가족용이나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카x발 같은 차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차가 크면 가족용이나 영업용으로 사용하시기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형차, 소형차, 경차 다 가족용이나 영업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 번째,
공동주택에서 그런 것도 서로 이해를 못하면 어떻게 합니까? 너무 예민한 거 아닙니까?
대형차로 인한 편익은 개인이 누리시고, 그로 인한 불편은 왜 이웃들과 함께 나누자고 하십니까?
제가 이 문제를 제기했던 이유는 타인의 배려를 너무나 당연한 권리 인 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대형차" 게시물 부착행위가
바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여성전용주차공간, 전기차충전공간, 경차전용공간은 되고 "대형차" 전용 공간은 왜 안되는 겁니까?
많이 벗어 난 것 같지만, 타 커뮤니티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의무설치 규정이 있는 장애인 주차공간과 전기차충전공간 외의
법으로 정해지지 않은 공간들은 강제로 권유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분양가 같은 관리비를 내시는 경차 차주분들에게 자투리 공간을 쪼개 놓은 좁은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건 합당한가요?
시공사가 주차대수, 주차크기를 법에서 정한 최소한으로 시공하는 이유는 분양가 때문 일 것입니다.
경차 차주분들이 원해서 자투리 공간에 경차전용주차장이 설치 된 게,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