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과 서울에서 돌아내려오던 길이었습니다.


제가 운전을 하고 아내가 옆자리에 타고있었고


뒤에는 7살,5살 아들둘이 있었구요..


창녕, 남지쯤인가 지날때였습니다.


영상의 시간으론 저녁 7시 46분경입니다만 실제 시간은 밤 8시좀 넘었을겁니다. 


경황이 없어 시간 제대로 볼 생각을 못했네요..


집에와서 블박 영상을 찾아보니 흐리게나마 찍혀서 올려봅니다.




영상 32초 경부터 우측 하늘에서 나타나 41초쯤 좌측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아내가 먼저 "어? 저거 뭐지?" 라고 했고 동시에 저도 같이봤습니다.


비행기라고 보기엔 불빛이 너무 컸고 빨랐으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게 비행기는 아닌듯 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잠깐 쳐다보는데 


영상에는 흐리게 나와 잘 안나오는데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여러가지의 독특한 색상으로 쭉 늘어지면서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흰색,파란색,하늘색,노란색 같은 여러종류의 색깔..

 

사라지자 마자 아내와 저 둘다 서로 잠깐 멍때리고 있다가 


둘다 동시에 UFO 같다고 했네요..


미쳤다고 하겠지만.. 


암튼.. 잊지못할 목격이었습니다.


UFO 든 아님 그와 비슷하게 착각할 무었이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