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14일 공식 출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문을 여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해 마이바흐의 마누팍투어 한정판 모델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버 라이닝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모델은 한국 전용 한정판 차량으로 마이바흐 S 클래스가 10대, 나머지 두 개 모델이 각각 1대씩 판매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실버 라이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 실버 라이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세 차량은 벤츠의 차량 개인 맞춤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KTUR)'의 최상위 개별화 옵션을 적용했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이나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최상위 차량을 중심으로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특별한 색상 조합과 정교한 수작업 장식, 인테리어 디테일까지 한국 고객의 안목과 기대를 세심하게 반영해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제작됐다.

차량 외장에는 블랙 펄 컬러의 차체에 실버 라이닝 전용 은빛 핀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차체를 따라 정교하게 이어진 핀 스트라이프가 절제된 블랙 컬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마이바흐 차량 고유의 고급스러움에 깊이를 더한다. 실내에는 실버 라이닝 한정판 배지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흰색과 검정 또는 흰색과 회색 조합의 마누팍투어 색상 내장을 적용해 외장과 대비감을 줬다. 세 모델 모두 안락함을 갖춘 2인승 뒷좌석 시트를 장착해 마이바흐 모델 특유의 편안함을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실버 라이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실버 라이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마이바흐 S 클래스와 마이바흐 GLS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탑재했고, 마이바흐 EQS SUV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적용해 차체의 롤링, 피칭 및 리프팅 현상을 억제하고 각 휠의 댐핑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책임진다. 세 차량 모두 단열재 및 이중 접합 유리, 특수 어쿠스틱 폼 등으로 소음과 진동 유입을 줄여 한 차원 높은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버 라이닝의 판매 가격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가 3억4860만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3억5860만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2억78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