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쓰기 싫고 안전한 거래를 원해서 비용을 더 지불하고
대기업 브랜드인 '엔카믿고' 서비스를 통해 2016년식 임팔라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받자마자 계기판에 경고등이 계속해서 점등되었습니다.
'타이어까지 꼼꼼하게 확인한다'던 엔카믿고의 광고가 무색하게, 가장 기본적인 점검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차량을 보냈다는 생각에 솔직히 큰 실망과 짜증이 났습니다.

광고는 이렇게 하면서....
이에 채팅으로 문의하니,
저보고 직접 서비스센터에 가서 견적서를 받아오면 판매자와 협의해 보겠다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왜 하자가 있는 차량을 구매자가 직접 시간과 비용을 들여 센터에 가고, 견적을 뽑고, 수리까지 맡겨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는 인도 전에 엔카 측에서 완벽히 처리했어야 하는 부분 아닌가요?
이후 어렵게 담당 매니저와 통화했으나,
"성능점검은 보험개발원 소관이라 엔카와 상관없다" 저는 '엔카믿고'라는 브랜드를 믿고 산 것입니다. 문제 발생 시 중개자일 뿐이라며 선을 긋네요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무상 환불 조건이 안 되니 탁송비 등을 제외하고 환불해 주겠다"인도 직후 발생한 하자를 해결해 주지도 않으면서, 환불할 거면 탁송비 손해를 감수하라니요....
"경고등이 탁송 중에 떴는지, 고객 운행 중에 떴는지 알 수 없다"어제(3일) 오후 4시에 차량을 인도받아 주유소와 동네 스포츠센터만 잠깐 다녀온 것이 전부인데.....
"판매자와의 협의는 원래 엔카가 하는 게 아니라 고객을 위해 특별히 해주는 거다"구매 과정 전반을 책임진다는 서비스 이름이 무색하게, 사후 처리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문제로 치부하네요....
결론적으로
계기판에 대놓고 경고등이 뜨는 차량을 확인도 안 하고 판매해 놓고,
소비자에게 직접 원인과 처리 방안(견적서)을 알아오라는
엔카의 대처가 과연 대기업의 공인된 서비스가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연차쓰고 차량견적 받고, 수리할 생각할 생각에 계속 짜증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