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이미 판매 중인 6인승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 Y L이 올가을 미국에도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낫어테슬라앱(Not a Tesla App)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장축 모델 Y L이 8월 또는 9월 미국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연초 미국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차량을 공개했으며, 2열 캡틴 시트와 넓은 3열 공간이 직접 확인됐다.
가을이 목표지만 지연 가능성도

해당 매체는 이 일정이 "엄격한 내부 목표일 뿐, 공식 출시일은 아니다"라고 명시했다. 테슬라가 모델 Y와 단종된 모델 X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최대한 빨리 출시하려는 것은 맞지만, 생산 지연이나 인증 절차로 미뀌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일론 머스크 본인도 모델 Y L이 2026년 말에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무렵이면 완전 자율주행이 실현될 것이라는 그의 믿음 때문이었다고 한다. 물론 그는 비슷한 예측을 수년간 반복해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축 모델 Y L은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생산되며, 현재 공장은 신규 사양 생산을 위한 설비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다행히 일정이 크게 지연된 징후는 아직 없다. 올봄 기가 텍사스에서 모델 Y L 프레임이 목격됐고, 프로토타입도 미국 도로와 프리몬트 공장 테스트 트랙에서 포착됐다.
예상 사양

모델 Y L은 일반 모델보다 179mm 길며, 그중 150mm가 휠베이스 확장에 사용돼 2-2-2 좌석 배열을 구현한다. 2열은 열선·통풍·조절 기능을 갖춘 캡틴 시트, 3열은 더 단순하지만 조절 가능한 좌석이 적용된다. 서스펜션도 더 편안한 방향으로 튜닝됐다고 알려졌으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스탠다드 모델의 15.4인치에서 16인치로 커진다. 이는 상위 모델 Y에 적용된 동일한 화면이지만,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모델 Y 프리미엄 AWD와 비슷한 EPA 복합 기준 약 527km(327마일)의 주행 가능 거리가 예상되며, 중국 가격을 참고하면 미국 시작 가격은 일반 모델보다 약 552만 원(4,000달러) 높은 약 7,450만 원(5만 3,99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long-wheelbase-tesla-model-y-with-six-seats-reaches-america-in-f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