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Ferrari Luce

 

페라리 첫 전기차 루체를 향한 디자인 비판이 거세지만, 실제 구매자들의 반응은 다르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지난달 로마 출시 행사에서 기존 페라리 오너와 신규 고객 모두에게서 "강한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 보도도 이를 뒷받침한다.

 

태국에서도 초기 반응 긍정적

 

2027 Ferrari Luce

 

더 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 태국 공식 딜러 카발리노 모터스는 루체에 대한 "초기 관심이 강하다"고 밝혔다. 태국 시작 가격은 3,384만 바트(약 14억 3,000만 원)로, 유럽 시작 가격 55만 유로(약 8억 5,250만 원)보다 약 35만 유로(약 5억 4,250만 원) 높다. 온라인상의 비판 여론이 실제 구매 의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논쟁의 배경

 

비판은 대부분 디자인에 집중돼 있다. 812 수퍼패스트 같은 낮고 드라마틱한 그란투리스모와 달리, 루체는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무난한 외관으로 닛산 리프와 비교되기까지 했다. 디자인은 애플 디자인 총괄 출신 조니 아이브와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설립한 러브프롬(LoveFrom)이 주도했으며, 페라리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러브프롬이 디자인을 맡은 사례다. 이 점이 일부 마니아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일 수 있다.

 

향후 일정

 

Ferrari Luce

 

디자인을 둘러싼 논쟁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겠지만, 실제 주행 평가가 나오면 인식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V8·V12 전통의 페라리가 296·F80 같은 V6 하이브리드를 거쳐 순수 전기차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다. 태국 인도는 2027년 말, 미국 인도는 2027년 2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미국 가격은 아직 미공개 상태다. 유럽 시작 가격 기준으로 보면 루체는 페라리 양산 라인업 중 가장 비싼 모델이 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ferraris-hated-luce-ev-is-reportedly-drawing-buyers-at-1-mil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