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드리블, 패스, 슈팅을 비롯한 정교한 축구 동작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정점은 페인트 동작과 교차 다리 킥이 결합된 고난도 기술 '고스트 라보나'다.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LA FC 소속 손흥민도 이 영상을 보고 감탄을 표했다.
FIFA 월드컵에 맞춘 타이밍
이번 공개는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모기업인 현대차가 이번 대회의 FIFA 최상위 파트너로서 역대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로보틱스 솔루션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로만 보기는 어렵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연구진은 축구가 로봇에게 인간 선수와 같은 동적이고 유연한 움직임을 가르치는 데 효과적인 훈련 수단인지를 검증하고자 했고, 결과는 확실히 긍정적이었다.
훈련 방식
이번 시연은 현대차의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감정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인간 중심 로보틱스를 탐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핵심은 아틀라스가 관찰자에서 그라운드를 정복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5부작 에피소드 영상 시리즈다. 메이킹 필름에 따르면, 실제 프로 축구 선수의 움직임을 먼저 녹화한 뒤 이를 기반으로 방대한 AI 학습과 시뮬레이션을 거치는 방식으로 로봇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watch-hyundais-atlas-humanoid-robot-pull-soccer-moves-like-a-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