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샤오펑(XPeng)과 손잡고 개발한 전략 모델, ‘ID.UNYX 08’을 공식 발표하고 사전판매에 돌입했다.

브랜드 최초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도입한 이 모델은 대형 차체와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앞세워 경쟁이 치열한 중국 전기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폭스바겐  ID.UNYX 08 측면부 / 출처 = 폭스바겐

| 5m급 차체와 800V 초급속 충전의 결합

ID.UNYX 08은 전장 5,000mm, 휠베이스 3,030mm에 달하는 당당한 체격을 갖췄다. 핵심은 폭스바겐 양산차 중 처음으로 적용된 800V SiC(탄화규소) 전기 아키텍처다.

이를 통해 최대 315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5분 충전만으로도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속도가 강점이다.

배터리는 CATL의 LFP 셀을 사용하며, CLTC 기준 최대 730km(롱레인지 AWD 기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국제 표준인 WLTP로 환산 시 약 600km 안팎의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ID.UNYX 08 실내 / 출처 = 폭스바겐

| 테슬라 모델Y 뛰어넘는 공간과 첨단 ADAS

ID.UNYX 08은 경쟁 모델로 거론되는 테슬라 모델Y보다 약 250mm 긴 차체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샤오펑의 기술력을 이식한 L2++ 수준의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이 눈에 띈다.

별도 옵션 구매 없이 기본 탑재되는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 및 도심 NOA(자율항법 주행 보조)를 지원하며, 두 개의 튜링 칩을 활용해 총 1,500 TOPS의 높은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는 샤오펑 OS 기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비건 소재 내장재를 활용해 디지털화와 친환경 흐름을 동시에 반영했다.

폭스바겐  ID.UNYX 08  / 출처 = 폭스바겐

| 실구매 판단과 국내 출시 변수

중국 현지 사전판매 가격은 239,900위안(약 5,015만 원)부터 299,900위안(약 6,268만 원)으로 책정됐다. 5,000mm급 대형 차체와 고사양 ADAS가 기본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는 중국 현지 보조금과 생산 환경이 반영된 가격이므로 국내 전기차 가격과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현재 ID.UNYX 08은 '중국을 위한 중국(In China, For China)' 전략의 일환으로 생산되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폭스바겐  ID.UNYX 08 후면부 / 출처 = 폭스바겐

에디터 한 줄 평: 폭스바겐의 기본기에 샤오펑의 지능을 더한 반격, 800V 시스템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기사 원문 전체 보기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0&utm_source=bobaedream&utm_medium=community&utm_campaign=autopost_phase1

오토센티널 관련 기사

“카본까지 갈색으로?”… 포르쉐, 세상에 하나뿐인 ‘911 GT3 RS 존더분쉬’ 공개
https://www.autosentine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6

BMW와 롤스로이스 사이 채우는 알피나, ‘비전 BMW 알피나’ 최초 공개
https://www.autosentine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3

브라부스, 986마력 하이퍼 GT ‘보도’ 공개… 애스턴마틴 기반 전 세계 77대 한정
https://www.autosentine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2

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