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E-CARLO, MONACO - JUNE 07: Oscar Piastri of Australia driving the (81) McLaren MCL40 Mercedes leads Liam Lawson of New Zealand driving the (30) Visa Cash App Racing Bulls VCARB 03 RB Ford Arvid Lindblad of Great Britain driving the (41) Visa Cash App Racing Bulls VCARB 03 RB Ford and the remainder of the field on the restart during the F1 Grand Prix of Monaco at Circuit de Monaco on June 07, 2026 in Monte-Carlo, Monaco. (Photo by Dom Gibbons - Formula 1/Formula 1 via Getty Images)

 

FIA가 F1 파워 유닛 규정을 또 한 차례 개정했다. 5주 만에 두 번째 변경이다. 핵심은 현재 약 53대 47인 내연기관(ICE)과 운동에너지 회수 장치(MGU-K)의 출력 비중을 2028년까지 60대 40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단계적으로는 2026년 53대 47, 2027년 58대 42, 2028년 60대 40으로 이행된다.

 

ICE 최대 출력은 2026년 400kW, 2027년 420kW, 2028년 450kW로 높아지며, MGU-K 최대 출력은 올해 350kW에서 2027·2028년 300kW로 낮아진다. 연료 유량도 2027년 5%, 2028년 13% 증가한다. 모든 팀과 FIA가 이 변경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다만 모터스포츠닷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포드는 더 과감한 변경을 원했지만 아우디와 페라리가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이유는 연료 유량 증가에 따른 레이스당 연료 소비 증가와, 이에 따른 대형 연료 탱크 장착을 위한 섀시 재설계 부담이었다. 이 문제는 필요 시 레이스 거리를 몇 랩 단축하는 방식으로 일부 완충할 수 있다.

 

변경의 취지는 에너지 관리 문제를 해소하고 예선에서 더 공격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FIA는 현행 규정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레이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FIA 회장 모하메드 벤 술라옘이 추진하는 2031년(혹은 2030년) 도입 예정 V8 하이브리드 엔진은 ICE 대 전동화 비중을 80대 20으로 전환하는 한층 급진적인 변화를 담고 있어, 이번 단계적 조정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출처 : https://www.thedrive.com/news/f1-power-unit-changes-are-a-step-in-the-right-direction-but-are-they-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