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국내 물류와 건설 현장을 책임지는 대표 상용 모델 3종을 일제히 새 단장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2027 마이티, 더 뉴 2027 파비스, 2027 엑시언트는 강화된 내구성과 함께 승용차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 11년 만의 마이티, '디지털 콕핏'으로 현장을 바꾸다
가장 큰 변화는 2015년 이후 11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2027 마이티'다. 외관은 큐브 메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을 포함한 LED 리어 램프로 세련미를 더했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AVN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무선 폰 프로젝션이 가능하다.
운행 효율성도 눈에 띈다. 리어액슬 오일에 합성유를 적용해 교체 주기를 기존 4만km에서 24만km로 대폭 늘렸으며,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EBS)을 통해 제동 안정성을 확보했다.

| 파비스 '고하중 특화', 엑시언트 '수소 기술' 집약
중형 트럭 '더 뉴 2027 파비스'는 출시 7년 만에 진화했다. 특히 고하중 적재가 많은 국내 환경에 맞춰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을 신설했다. 프레임의 높이와 두께를 보강해 최대 8.5톤 수준의 하중에도 변형 우려를 줄였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9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되어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2027 엑시언트는 덤프 모델의 제동 성능을 개선하고, 수소전기트럭(FCEV) 모델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수소 트럭은 연료전지 시스템 개선으로 전비를 약 0.5% 향상하며 친환경 대형 트럭의 기준을 높였다.

| 구매 혜택과 시장 전망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물중개플랫폼 '원콜' 이용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100만 원 할인을 제공하며, 2026년 연내 마이티 4톤급 모델 출고 고객에게는 미쉐린 타이어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신차 라인업은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현장에서 가장 요구가 많았던 '디지털 편의성'과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정확히 공략했다. 특히 상용차에 처음 도입된 ccNC와 강화된 내구성은 기존 노후 트럭 차주들의 교체 수요를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한 줄 평: 트럭은 투박하다는 편견을 지운 하이테크 진화, 특히 마이티의 '24만km 오일 주기'는 현장의 환영을 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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