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Ferrari Luce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가 드라이브(Drive)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의 미래 방향을 명확히 밝혔다. 루체 EV 출시로 전동화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완전 자율주행과 내연기관 포기는 없을 것이라는 선언이다.

 

"페라리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지 않겠다. 분명히 말한다. 칩이 아닌 사람이 즐기는 차를 만들고 싶다." 비냐 CEO는 L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페라리 라인업에서 배제하며, 핸들과 그 뒤에 앉은 운전자가 있어야 페라리의 본질이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그게 없다면 왜 페라리를 사겠냐"는 말도 덧붙였다.

 

2027 Ferrari Luce

 

루체는 일회성 규제 대응용 모델이 아니다. 비냐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V가 가솔린 모델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루체에 대한 시장 반응도 긍정적으로, 외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은 이미 구매 대금을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동변속기 한정판 12실린드리, F80 경량화 모델, GTO 네임플레이트 부활 등 내연기관 라인업에 관한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페라리가 전동화와 함께 V8·V12·수동변속기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ferrari-says-it-wont-build-self-driving-cars-and-gas-engines-arent-going-any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