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테슬라 6.5% 성장, BYD는 두 자릿수 하락
테슬라가 2026년 1분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자리를 되찾았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358,023대를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반면, 지난해 왕좌를 차지했던 중국 BYD는 순수 전기차 기준 310,389대를 판매하며 25% 급감을 기록했다.
다만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포함하면 전체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이 695,772대로 테슬라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전년 대비 30%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전체 판매 규모에서는 앞선다.
두 회사 모두 정책 역풍을 맞다

BYD의 부진에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신차 구매 보조금 상한이 2만 위안(약 40만 원)으로 대폭 축소됐고, 기존에 면제되던 전기차 취득세 5%가 부활했다. 혜택은 줄고 세금 부담은 늘어난 셈이다.
테슬라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신형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약 109만 원)의 연방 세액공제가 폐지됐다. 여기에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 두 개 모델에만 집중하는 구조인 반면, BYD는 훨씬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 경쟁 구도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출처 : https://insideevs.com/news/792143/tesla-no1-ev-maker-q1-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