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Automakers Are Making Money

 

서방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에 수조 원을 쏟아붓는 사이, 중국 신생 전기차 기업들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서방 자동차 대기업들이 전동화 전환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는 동안,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처음으로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립모터, 니오, 샤오펑 세 곳이 분기 또는 연간 첫 흑자를 기록했다. 립모터는 2025년 전년도 4억 1,000만 달러(약 5,990만 원) 손실에서 7,800만 달러(약 1,140억 원) 흑자로 돌아섰고, 니오는 4분기에 약 1억 400만 달러(약 1,520억 원), 샤오펑은 약 5,500만 달러(약 803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BYD, 샤오미, 리오토에 이어 흑자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구조적 강점이 밑바탕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성공에는 정부 지원이라는 배경이 있다. BYD만 해도 37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 이상의 직접 보조금을 받았으며, 중국 정부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산업에 약 2,300억 달러(약 336조 원)를 지원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보조금이 전부가 아니다. BYD는 배터리, 전기 모터, 전력 전자장치, 소프트웨어까지 부품의 약 75%를 자체 생산한다. 이 같은 높은 수직계열화가 원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배터리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도 결정적인 이점이다.


각사의 생존 전략

 

 

니오는 프리미엄 브랜드 니오, 대중형 온보, 소형차 전문 파이어플라이로 구성된 3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시장 커버리지를 넓혔다.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구매 후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도 고객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 중국 내 3,750개 이상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립모터는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전략으로 2025년 전년 대비 103% 증가한 596,555대를 40개국에 판매했다. 샤오미는 자동차 제조 경험 없이 시장에 뛰어들었음에도 SU7 세단 출시 19개월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누적 판매 38만 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가전제품 생태계와 전기차를 연동하는 '인간×자동차×홈' 전략이 주효했다.


서방 업체들에 경고등

 

 

테슬라는 서방권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순수 전기차 기업이지만, 최근 수익이 급격히 줄고 있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전통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해 전기차 계획 재조정 과정에서 수조 원대의 손실을 기록했다. 유럽 업체들은 신모델 출시와 소프트웨어 개선을 이어가며 전동화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이미 캐나다와 멕시코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전환할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며 서방 업체들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 : https://insideevs.com/news/791403/multiple-chinese-ev-makers-profi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