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우절 농담이 현실이 됐다?BMW M3 투어링 24H 레이스카 공개
BMW가 올해 5월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M3 투어링 기반 레이스카를 출전시킨다. 2025년 4월 1일, BMW는 만우절 장난으로 M3 투어링 레이스카 계획을 발표했다가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지자 이를 실제로 실현시켰다. "당신이 꿈꿨다. 우리가 만들었다(You dreamed it. We built it!)"는 차체 도색 문구가 이 과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왜건 레이스카의 정체

BMW M3 투어링 24H는 슈베르트 모터스포츠가 운영을 맡으며, 옌스 클링만(독일), 위고 드 빌데(벨기에), 코너 드 필리피·닐 버하겐(미국) 4인의 BMW 공장 지원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기술적으로는 현행 M4 GT3 에보와 사실상 동일한 구성이다.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약 590마력)과 6단 엑스트랙 순차 변속기, 후륜구동 방식을 그대로 공유한다. 왜건인 만큼 차체 길이는 2도어 쿠페보다 약 20cm 길고, 리어 윙 높이도 약 3cm 더 높다. 높은 윙 위치가 직선 구간에서 공기 저항을 늘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다운포스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FIA GT3 규정상 왜건 형태로는 정식 인증을 받지 못해, 최상위 SP9 클래스가 아닌 실험적 성격의 SPX 클래스에 출전한다. 다만 규정상 종합 우승 자격은 유지된다.
뉘르부르크링 데뷔전과 본 레이스 준비
이 차는 5월 24시간 레이스에 앞서 뉘르부르크링 장거리 시리즈(NLS) 2라운드를 통해 먼저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1라운드는 눈과 빙판으로 취소됐으나, 이번 주말 4시간 내구전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슈베르트 모터스포츠는 M3 투어링 24H 외에도 마르코 비트만 등 4인이 탑승하는 M4 GT3 에보 1대를 추가로 운영하며, 2025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우승팀 로베 레이싱도 M4 GT3 에보 2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출처 : https://www.jalopnik.com/2124744/bmw-m3-wagon-race-car-nurburgring-24-h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