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CEO 짐 팔리가 교황 레오 14세에게 개인적으로 선물한 2026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AWD에는 경찰 인터셉터 유틸리티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포드와 교황의 인연

역대 교황 전용차 중 가장 상징적인 것 중 하나가 1965년 교황 바오로 6세의 뉴욕 방문을 위해 제작된 1964년식 링컨 콘티넨탈이었고,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사용한 1980년식 포드 브롱코는 '교황 전용차(popemobile)'라는 용어를 대중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 포드는 정확히 교황 전용차는 아니다

2026년, 포드 CEO 짐 팔리와 아내 리아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교황 레오 14세에게 개인적으로 선물한 차량은 시카고 조립 공장에서 맞춤 제작된 2026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AWD 하이브리드다. 교황이 시카고 출신이라는 점이 배경이다.
포드는 현재 하이브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양산하지 않기 때문에, 경찰 인터셉터 유틸리티에서 3.3리터 V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져와야 했다. 지난 가을 시카고 공장의 소규모 팀이 "VIP"를 위한 특별 차량 제작에 착수했고,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 올블랙 외장, 시트 수작업 스티칭, 실내 곳곳의 시카고 스카이라인 각인 등이 포함됐다.
교황 레오 14세, "스포티한 차 운전을 즐기신다"
2월 말 로마에서 전달된 이 차에는 시카고 시 깃발이 새겨진 시트 태그, 한쪽에는 시카고 스카이라인, 다른 쪽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이 각인된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등 특별한 디테일이 담겼다. 교황이 좋아하는 시카고 피자집 아우렐리오스의 빈 상자와 "Da Pope"라고 적힌 표지판 같은 재미 요소도 추가됐으며, 일리노이주 맞춤 번호판 "DA POPE"와 "LEO XIV"도 예약됐다.
팔리 CEO는 "교황 성하가 스포티한 차 운전을 즐기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318마력, 43.7kg·m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19km/h를 낸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ford-built-a-custom-explorer-for-the-p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