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사건이 또 발생하며 자율주행 안전성, 특히 웨이모 로보택시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된다.

 

웨이모 확장에 또 다른 논란

 

Waymo/Hyundai IONIQ 5

 

알파벳 산하 웨이모가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안전 우려가 부상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올해 1월 1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웨이모 무인택시가 경고등을 켜고 정차한 스쿨버스를 추월한 사건이 조사 중이다. 당시 버스는 학생들을 승하차시키고 있었으며, 이틀 뒤에도 특수교육 스쿨버스와 관련해 유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2월 웨이모가 학기 시작 이후 최소 19차례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 추월한 사실이 보고돼 리콜을 실시한 이후의 일이다. 최근 사건에서 차량은 처음에 정차했지만, 원격 지원 운영자가 버스에 경고 신호가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확인한 후 전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전 사건들도 시스템에 의문 제기

 

Waymo Ojai driverless taxi ? rear

 

올해 초 산타모니카 스쿨존에서 웨이모 자율택시가 9세 소녀를 충돌한 사건에 대해서도 연방 규제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중주차된 SUV 뒤에서 뛰어나온 아이를 감지하고 시속 약 27km에서 약 10km 미만으로 급제동했지만 접촉이 발생했다.

 

비판의 대상이 되는 또 다른 부분은 웨이모 차량이 이례적 교통 상황에서 원격 인력의 도움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원격 지원 인력 상당수가 필리핀 등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차량을 보조한다. 1월 스쿨버스 사건에서도 차량이 진행 전 원격 운영자에게 버스 경고 신호 활성화 여부를 확인했다고 NTSB는 밝혔다.

 

자율주행의 현실

 

 

웨이모의 로보택시 프로그램은 도시 모빌리티의 미래로 보는 시각과, 소프트웨어가 어린이·스쿨버스·복잡한 도심 등 현실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지 회의적인 시각이 공존한다. 이번 사건들은 자동차 기술의 익숙한 진실을 환기시킨다. 

 

서류상의 완벽함은 현실과 부딪히면 좀처럼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이 모든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증명하기 전까지, 많은 운전자는 코드 한 줄보다 자신의 핸들과 페달을 더 신뢰할 것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waymo-robotaxis-caught-breaking-laws-again-are-self-driving-cars-ready-for-the-real-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