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RS 5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오랜 라이벌 BMW M과 메르세데스-AMG의 스펙을 비교해본다.
출력 비교

아우디 RS 5는 2.9리터 V6 트윈터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결합해 합산 630마력, 82.4kg·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엔진 단독으로도 503마력을 발휘하며, 전 세대(444마력) 대비 크게 향상됐다.
메르세데스-AMG C63은 합산 671마력, 101.9kg·m으로 수치상 가장 강력하지만, 2.0리터 4기통 터보 기반이라 사운드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BMW M3는 전동화 없이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터보만으로 승부하며, 컴페티션 기준 503마력, 65.0kg·m이다. 수치상 가장 약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무게 비교

이 그룹의 최경량은 BMW M3(약 1,764kg)다. C63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때문에 약 2,185kg으로 M3보다 약 420kg 무겁다. 그런데 신형 RS 5는 무려 약 2,327kg에 달한다. RS 6 아방트보다도 무겁고, 훨씬 큰 SQ7과 불과 수백 파운드 차이다.
가속 성능은 사실상 동률
출력 차이가 약 200마력에 달하지만, 제로백은 RS 5 약 3.4~3.5초, C63 3.3초, M3 컴페티션 xDrive 3.4초로 사실상 엇비슷하다. 가장 가벼운 차와 가장 무거운 차의 중량 차이가 약 562kg에 달하니, 무게가 출력 차이를 상쇄하는 셈이다.
마무리

RS 5는 직접 시승 전까지 판단을 유보한다. 다만 C63은 빠르지만 복잡하고 짜릿함이 부족했던 반면, M3는 즐겁고 몰입감 있으며 사운드도 매력적이었다. RS 5가 C63보다는 M3에 가까운 성격이기를 바란다.
세 차 모두 곧 퇴장할 현행 M3 같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바람이다. 차세대 M3의 전동화에 따른 중량 증가가 우려되고, AMG의 6기통 복귀는 환영하지만 올해 하반기 업데이트된 C클래스가 나와봐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audi-rs-5-vs-bmw-m3-vs-mercedes-amg-c63-who-wins-on-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