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borghini Lanzador Concept - rear

 

CEO 슈테판 빈켈만은 람보르기니가 "당분간" 하이브리드만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가 '거의 제로'

 

Lamborghini Lanzador Concept - front

 

람보르기니가 전 라인업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환한 가운데, 첫 순수 전기차로 계획됐던 란자도르(Lanzador)의 생산이 공식 취소됐다. 2023년 콘셉트로 공개된 란자도르는 높은 차고의 2+2 쿠페/SUV 크로스오버로, 원래 2028년 양산 예정이었으나 1년 연기된 뒤 2025년에 전기차 출시 여부 자체가 재검토에 들어갔다.

 

빈켈만 CEO는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에서 란자도르의 타깃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수요가 "거의 제로"라며, 개발을 지속하면 "값비싼 취미"가 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는 이 특별한 감성적 유대를 전달하기 어렵다"며, 대배기량 내연기관의 사운드가 여전히 람보르기니 매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방향 전환

 

Lamborghini Lanzador Concept - interior

 

람보르기니 라인업의 네 번째 모델은 여전히 개발 중이며, 란자도르의 변형일 가능성이 있지만 레부엘토, 테메라리오, 우루스 SE처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된다. 우루스의 전기차 버전도 배제했다. 빈켈만은 순수 전기 람보르기니에 대해 "절대 없다고는 하지 않겠다"면서도, 규제가 허용하는 한 내연기관차를 계속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저조한 수요의 또 다른 희생자

 

Lamborghini Lanzador Concept - side

 

란자도르는 수요 부진으로 사라진 유일한 고성능 전기차가 아니다. 마세라티도 MC20(현 MCPura) 폴고레 EV를 취소했고, 포르쉐 내부에서는 전기 718 카이맨·박스터의 존폐가 논의 중이며, 신형 닷지 차저의 최상위 전기 밴시 버전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페라리는 첫 전기차 루체 공개를 앞두고 있고, 아우디도 콘셉트 C 양산 버전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렉서스도 LFA 후속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과감한 도전과 신중한 관망 중 어느 쪽이 장기적으로 옳은 판단인지는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lamborghinis-first-ev-is-dead-as-ceo-says-demand-is-close-to-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