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adillac Escalade

 

2026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스포츠는 존재감, 안락함, 그리고 스펙터클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럭셔리 클래스 리더다.

 

파워트레인: 9/10

 

2025 Cadillac Escalade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비틀과 함께 자동차를 넘어 대중문화 아이콘이 된 에스컬레이드의 2026년형은 대규모 중기 페이스리프트 2년차 모델이다. 시승 트림은 스포츠 라인의 블랙아웃 외관에 플래티넘의 풀옵션 럭셔리를 결합한 플래티넘 스포츠다.

 

보닛 아래에는 자연흡기 6.2리터 V8(420마력, 62.4kg·m)이 자리한다. 다이내믹 연료 관리(DFM) 기술로 저부하 시 8기통 중 일부만 가동해 효율성을 높이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GM T1 바디온프레임 플랫폼에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을 혼용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잡았고, 구형 리지드 액슬 대신 멀티링크 독립식 후방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과 실내 공간 모두 개선됐다.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초당 1,000회 노면을 감지하며 댐핑을 조절한다.

 

주행 경험: 9/10

 

2025 Cadillac Escalade

 

V8의 묵직한 미국식 배기음이 매 가속마다 감성을 자극한다. 제로백 약 6초로 일상 주행에는 충분하지만, 고속 추월 시 터보차저 경쟁 모델만큼의 폭발적 가속감은 아니다. 에스컬레이드가 빛나는 건 승차감이다. 에어 서스펜션과 마그네틱 라이드가 3톤 SUV의 차체 롤을 억제하며, 노면 충격은 느끼기보다 소리로 듣는 수준이다. 고속도로에서는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된 안락한 크루저 그 자체다.

 

외관 디자인: 9/10

 

 

2025 Cadillac Escalade

 

날카로운 직선, 수직 조명, 압도적인 크기의 그릴로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스포츠 트림은 크롬 대신 블랙아웃 악센트를 적용해 한층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옵션 24인치 휠도 에어 서스펜션 덕분에 승차감 저하 없이 장착 가능하다. 플래티넘 트림의 전동 자동 개폐식 도어는 키를 소지하고 접근하면 운전석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닫히는 방식으로, 한번 경험하면 수동 도어가 번거롭게 느껴질 정도다.

 

실내 및 기술: 8/10

 

 

55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가 필러 간 전체를 가로지르며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동승자 화면을 통합한다. 구글 빌트인 기반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며,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가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2025 Cadillac Escalade

 

세미 아닐린 가죽, 리얼 우드, 스웨이드 마이크로파이버 헤드라이너 등 최상급 소재가 사용됐고, 시트는 통풍·히팅·마사지를 갖춘 1등석 수준이다. 화면 중심이지만 핵심 기능은 물리 조작계를 유지했으며, GM 슈퍼 크루즈는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의 피로를 크게 줄여준다.

 

가격 및 실용성: 9/10

 

플래티넘 스포츠 4WD 시작가 약 12만 6,295달러(약 1억 8,060만 원), 옵션 포함 시 13만 달러 이상이다. 연비는 시내 6.0km/L, 고속 8.1km/L로 낮지만, 독립식 후방 서스펜션 덕분에 3열도 실사용이 가능하고 적재 공간도 넉넉해 성인 7명과 짐을 소화한다.

 

최종 평가: 9/10

 

2026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스포츠는 미국식 럭셔리의 정수다. 주행 역동성을 원한다면 BMW X7이나 아우디 SQ8을 고려할 수 있지만, 기술, 안락함, 존재감을 갖춘 럭셔리 크루저로서 에스컬레이드의 왕좌는 여전히 견고하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reviews/i-drove-the-2026-cadillac-escalade-platinum-sport-heres-my-honest-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