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 26.4 업데이트로 처음 접근 권한을 얻는 AI는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다.
카플레이에 AI 음성 비서가 온다

애플 카플레이가 올봄 iOS 26.4 업데이트를 통해 역대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를 맞는다. 2월 18일 개발자 베타, 20일 공개 베타가 이미 배포됐다.
핵심은 카플레이에서 시리 외에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드파티 AI 음성 비서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작동 방식

이들 AI 챗봇은 카플레이 인터페이스에서 핸즈프리 음성 상호작용을 제공하며, 차량에 최적화된 맞춤형 음성 제어 화면이 새롭게 도입된다. 음성 응답과 함께 간단한 시각적 피드백도 표시된다.
다만 기능은 의도적으로 제한된다. 서드파티 AI 앱은 차량 시스템이나 아이폰 설정을 제어할 수 없고, "헤이 구글" 같은 웨이크 워드도 지원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챗봇 앱을 수동으로 먼저 열어야 하며, 이후의 상호작용은 모두 음성으로 이뤄진다.
왜 중요한가
오픈AI, 구글, 앤트로픽에게 애플의 차량 내 플랫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애플은 안전과 시스템 통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며, 서드파티 챗봇 상호작용도 주의 분산 방지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그럼에도 시리에 한정됐던 차량 내 음성 비서 선택지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애플로서는 상당한 방향 전환이다.
추가로 카플레이에서 애플 TV 앱 등 일부 앱의 차량 내 영상 재생도 지원되지만, 안전상 차량 주차 상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apple-carplay-breaks-siris-grip-with-third-party-ai-chatb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