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의 최신 차량에는 핸들도 페달도 없지만, 완전 자율주행 실현은 여전히 큰 과제다.
가격 3만 달러(약 4,290만 원) 확인

테슬라 최초의 사이버캡이 텍사스 공장 생산라인에서 공식 출고됐다.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직접 발표한 이 차량은 핸들과 페달이 없는 2인승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다. 현재 운영 중인 모델 Y 기반 로보택시는 대부분 안전 감시 요원이 탑승하지만, 사이버캡은 수동 운전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다.


머스크는 시작가 3만 달러(약 4,290만 원)를 확인했으며, 충전·보험·감가상각 포함 마일당 0.20달러(km당 약 178원) 운영 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프트, 우버 같은 차량 호출 업체가 초기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며, 개인 소유도 가능하다. 실내에는 2개의 좌석과 센터 터치스크린만 존재한다.
사이버캡 앞에 놓인 과제들
생산 시작은 성과지만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프랑스 음료 회사와의 상표 분쟁으로 '사이버캡'이라는 이름조차 쓸 수 없게 될 수 있다.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는 최근 크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운전자 감독이 필요한 레벨 2 수준이며, 사이버캡에 필요한 레벨 5 완전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도 안전 요원 탑승 상태에서 저속 사고가 여러 건 발생한 바 있다. 머스크 스스로도 초기 생산 속도가 "답답할 만큼 느릴 것"이라고 인정했다.
사이버캡은 존재하지만, 완전 자율주행은 아직

테슬라는 순서가 다소 뒤바뀐 셈이다. 논리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한 뒤 핸들 없는 차량을 생산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물리적 운전 장치가 제거된 상태에서 탑승자는 전적으로 소프트웨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안전성 입증이 지금 테슬라의 최우선 과제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electric/tesla-builds-first-production-cy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