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 최초의 순수 전기차가 푸로산게와 최소 한 가지 디자인 요소를 공유한다.
역방향 힌지 도어와 분리형 헤드램프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둔 페라리 루체 전기차가 스웨덴 북부에서 포착됐다.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에 덮여 있지만, B필러 근처에 위치한 외부 도어 핸들이 확인돼 푸로산게와 같은 역방향 힌지 뒷문(코치도어) 채택이 유력하다. 헤드램프도 푸로산게처럼 주간주행등과 분리된 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푸로산게보다 짧지만 훨씬 강력하다


휠베이스는 2,959mm로 푸로산게보다 약 58mm 짧지만 4인승 구성은 유지된다. 배터리 셀 일부가 뒷좌석 아래에 배치돼 2열 공간은 넉넉하지 않을 전망이다. 공차중량은 약 2,300kg으로 푸로산게 대비 약 77kg 무거운 수준에 불과하며, 122kWh 배터리팩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경량화다. 880V 시스템, 350kW 급속충전, 항속거리 약 531km가 확인됐다.
파워트레인은 페라리 자체 개발 영구자석 동기모터 4개로 구성된다. 전면 2개 합산 282마력, 후면 2개 합산 831마력으로 총 출력은 1,000마력을 넘긴다. 제로백(0→100km/h) 2.5초, 최고속도 309km/h를 공언했다.
기술력의 집대성

페라리는 루체의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195Wh/kg으로 리막 네베라(170Wh/kg)를 크게 앞서, 양산 전기차 중 세계 최고라고 밝혔다. 배터리는 탈착·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수십 년 후에도 정비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푸로산게와 F80 하이퍼카에도 쓰인 48V 능동형 서스펜션이 각 바퀴를 독립 제어하며, 전면 차축 분리 기능으로 후륜만으로 번아웃도 가능하다.
루체는 페라리가 올해 공개할 5개 신차 중 하나로, 가격은 7억 원 이상, 한정 생산이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spy-shots-2027-ferrari-luce-ev-proto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