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부산에서 춘천으로 올라오던 중 중앙고속도로 단양 인근에서 디올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2년식) 차량이 갑자기 동력을 상실하며 멈춰 섰습니다.
1. 죽을 뻔한 고속도로 시동 꺼짐
시속 100km가 넘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스스로 멈춰 서는데,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뒤차와의 추돌 사고 공포 속에 급히 SOS 버튼을 눌렀고, 기아 측 상담원과 연결되었습니다.
2. 기아 상담원의 애매한 안내와 렉카비 거절
당시 상담원은 "10km만 무료고 나머지는 유료다. 도로공사 렉카로 일단 안전한 곳까지 빼라"고 안내했습니다. 저는 제 보험(60km 무상)을 쓰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고, 상담원과 3명이서 같이 이야기하며 진행했습니다. 당시 기아 전용 렉카를 안 쓰면 나중에 청구가 안 된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결국 제 보험으로 134km를 추가 결제(173,900원)하여 춘천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기아 측 답변은 황당합니다. **"우리 렉카를 안 썼으니 견인비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겁니다.
3. 보증 기간인데 수리비 30만 원 추가 지불?
정비 결과 EGR 밸브 및 수온 컨트롤 어셈블리 결함이었습니다. 이미 스포티지 HEV 차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고질병이더군요. 결함으로 인한 무상 수리인데도, 그 결함 때문에 발생한 다른 부품 수리비라며 제 생돈 30만 원을 추가로 냈습니다.
4. 5시간 동안의 '전화 뺑뺑이'
이 억울함을 해결하려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무려 5시간 동안 "우리 부서 아니다", "담당자 확인 중이다"라며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대기업 기아가 결함으로 목숨 잃을 뻔한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이 정도입니까?
만듭니다. 대기업 기아가결함으로목숨잃을 뻔한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이 정도입니까?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