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AE에서 사이버트럭 인도 시작, 시작가 약 1억 6,000만 원
새로운 시장으로

테슬라는 지난해 사이버트럭 수요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판매량이 전년 대비 48.1% 감소한 20,237대에 그쳤다. 이제 테슬라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공식 인도를 시작하며 모멘텀 회복을 노린다. 중동 지역 최초의 사이버트럭 판매 시장이다.
두바이에서 열린 론칭 이벤트에서 60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이 고객에게 인도됐다. 행사에서는 테슬라가 '방탄 수준'이라고 설명해온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의 내구성을 보여주는 스매시 패널 데모 등 모델의 성능 시연도 진행됐다.
글로벌 진출의 비용

UAE 온라인 컨피규레이터 기준 듀얼모터 구성 시작가는 약 404,900디르함, 현재 환율로 약 1억 6,000만 원이다. 미국 사양보다 약 4,400만 원 비싼데,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조립되는 만큼 수입 관세와 관련 비용 때문이다.
더 강력한 사이버비스트의 UAE 시작가는 454,900디르함(약 1억 8,000만 원)이다. 트라이모터 사이버비스트는 추정 주행거리 515km, 제로백 약 2.7초로 쉐보레 C8 콜벳 Z06과 비슷한 수준이다.
모든 시장이 맞는 건 아니다

사이버트럭이 새 시장으로 확장 중이지만, 특히 유럽에서는 출시가 예상되지 않는다. IIHS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았지만, 날카로운 웨지 형태 디자인이 유럽의 엄격한 보행자 안전 기준을 충족하려면 상당한 재설계가 필요하다. 최대 적재 시 3.5톤을 초과하는 무게도 문제이고, 풀사이즈 픽업 수요가 적은 데다 좁은 도로와 밀집된 도시 인프라에도 맞지 않는다.
미국에서도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종료 등 어려운 EV 시장 환경을 헤쳐나가는 중이다. 2025년 BYD가 글로벌 EV 판매에서 테슬라를 추월한 상황에서, 사이버트럭의 해외 시장 확대는 논리적인 다음 단계일 수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tesla-takes-the-cybertruck-to-the-middle-east-after-us-sales-sl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