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Atlas Robot - posed

 

현대차그룹이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초기에는 공장에 투입되지만, 2035년경 가정용 버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아틀라스 공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아틀라스는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후 기존 고정식 공장 자동화를 보완할 로봇 개발에 주력해왔다. 아틀라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재커리 야코프스키 부사장은 "스마트폰 도입만큼 큰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고 말했다.

 

 

아틀라스는 걷고, 구부리고, 춤도 출 수 있다. 팔은 사람보다 더 많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집게 형태의 손에는 촉각 센서가 달려 섬세한 물체도 집을 수 있다. 최대 약 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조립 라인에서 범퍼 같은 부품 장착 작업이 가능하다.

 

생산 계획

 

 

현대차는 2028년부터 연간 3만 대의 아틀라스를 생산할 전용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등 자사 공장에 투입하고, 이후 다른 제조사에도 '로봇 서비스(Robot-as-a-Service)' 형태로 임대할 계획이다. 최신 AI 소프트웨어 덕분에 기존 자동화 설비처럼 동작을 일일이 프로그래밍할 필요 없이 스스로 학습하며, 한 대가 익힌 작업은 다른 로봇에 디지털로 전송할 수 있다.

 

테슬라와의 경쟁

 

 

현대차 외에도 많은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이번 CES에도 중국 업체들이 다수 참가했다. 테슬라는 자체 로봇 '옵티머스' 생산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는 가정 보급까지 구상하고 있다.

 

가정용 로봇의 미래

 

The production version of Atlas will look a bit different from the current prototype.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버트 플레이터 CEO는 가정용 출시의 첫 번째 과제로 '안전'을 꼽았다. 그는 2035년경 가정용 버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돌봄 인력이 부족한 노인 케어 분야에서 유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공장용은 6자릿수 달러(수억 원대)도 감당할 수 있지만, 가정용은 1,400만~2,900만 원 수준으로 낮춰야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hyundais-humanoid-robot-could-move-from-factories-to-homes-by-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