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약 120km로 주행 중 맞은편 픽업트럭이 차선을 침범했으나, FSD가 개입해 충돌을 회피했다.

 

아찔한 순간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는 안전성 논란과 소송에 휘말려 왔지만, 최근 CBS 오스틴 보도에서는 이 시스템이 치명적 사고를 막은 사례가 소개됐다.

 

사이버트럭 오너 클리포드 리 씨는 뉴멕시코주 54번 국도 왕복 2차선 구간을 시속 약 120km로 주행 중이었다. 그때 맞은편 픽업트럭이 갑자기 그의 차선으로 넘어왔고, FSD가 마지막 순간 가드레일 옆 좁은 공간으로 차를 조향했다. 상대 차량이 사이드미러를 스쳤을 정도로 아슬아슬했지만, 리 씨는 부상 없이 위기를 모면했다.

 

FSD, 아직은 '보조' 시스템

 

 

FSD는 모델 3, 모델 Y, 사이버트럭에서 8,000달러(약 1,144만 원) 옵션으로 제공되며, 모델 S와 모델 X는 럭스 패키지에 기본 포함된다. 오토파일럿 기반에 내비게이션 연동 주행,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주차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다만 FSD는 명칭과 달리 완전 자율주행이 아닌 SAE 레벨 2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포드 블루크루즈나 GM 슈퍼크루즈와 같은 등급이다. 운전자의 상시 주시가 필수다. 그럼에도 이번 사례에서 FSD는 위급한 순간 차량을 제어해 사고를 피했다.

 

계속되는 발전

 

 

규제 당국은 FSD의 신호 위반, 역주행 등 안전 문제를 조사 중이며, 일부 완성차 업체는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명칭이 오해를 부른다며 기술 도입을 거부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2025년 12월 FSD v14.2.2를 배포했으며, 카메라 영상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신경망 비전 인코더 등이 개선됐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cybertruck-owner-says-teslas-full-self-driving-helped-avoid-a-deadly-cr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