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래 트럭에 미드게이트 도입을 검토 중이다. 새 특허는 미드게이트 개방 시 실내로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법을 담고 있다.

 

새 트럭, 새 아이디어

 

 

현재 현대차의 미국 내 유일한 트럭은 싼타크루즈다. 하지만 2020년대 안에 미국 시장용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출시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탈착식 도어 같은 모듈형 기능을 테스트해왔는데, 이번에 미드게이트라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추가됐다. 2024년 11월 19일 출원된 특허는 미드게이트 개방 시 물을 실내에서 멀리 빼내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사소해 보이지만 실사용 편의성을 좌우하는 핵심 디테일이다.

 

미드게이트의 실용적 개선

 

 

미국 특허청이 2025년 12월 공개한 이 특허(20250376016)는 미드게이트를 재발명하려는 게 아니라 덜 화려한 부분에 집중한다.

 

 

 

현대차의 미드게이트 설계에는 배수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미드게이트가 열려 있거나 후면 유리로 빗물이 흘러내릴 때 물을 실내에서 멀리 유도한다. 차체에 홈통을 성형하고 패널과 채널로 물을 아래로 빼내는 방식이다. 고무 실링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내, 배선, 적재함을 습기로부터 보호한다.

물론 대부분의 특허가 그렇듯, 양산 적용 여부는 미지수다.

 

미드게이트, 새롭진 않지만 드물다

 

미드게이트 개념 자체는 새롭지 않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예는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GMC 시에라 EV의 멀티프로 미드게이트로, 캐빈과 적재함을 하나의 긴 공간으로 연결한다. 쉐비 아발란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T가 원조격이다.

 

이 아이디어가 차기 싼타크루즈에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싼타크루즈의 작은 적재함을 고려하면 유연성 확대는 환영할 만하다. 현대차가 준비 중인 중형 픽업트럭을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더 높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hyundai-has-a-cool-idea-to-make-its-new-truck-stand-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