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ercedes-Benz CLE Coupe spy shot

 

V8 탑재 CLE 프로토타입이 영상에 포착됐지만, 엔진 사운드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기대 반, 우려 반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V8 엔진은 한 몸이나 다름없었다. 하이브리드 4기통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8기통은 아직 죽지 않았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investmentvehicles가 V8 탑재 페이스리프트 CLE 테스트카 영상을 공개했는데, 사운드는 우리가 기대했던 우렁찬 AMG와는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CLE 53 AMG가 더 나을 것 같다는 반응이다.

 

V8은 살아있다, 다만 훨씬 조용하게

 

 

다운사이징과 배출가스 규제가 지배하는 시대에 CLE에 V8이 탑재된다는 것 자체가 빅뉴스다. 메르세데스는 2027년 신세대 AMG V8 계획도 확인했다. V8 CLE에 대한 루머도 이번 영상으로 사실임이 입증됐고, 585마력이 예상된다. 문제는 사운드다. 거친 굉음 대신 진공청소기에 가까운 소리가 들린다.

 

찬란했던 AMG V8 사운드는 어디로?

 

CLE 프로토타입이 카메라 앞을 지나갈 때 배기음보다 타이어 소음이 더 크게 들렸다. 터보차저의 소음 차폐, 드론 현상 억제용 머플러, 미세먼지 필터 등 배출가스 장치, 엄격한 주행 소음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전 4.0리터 트윈터보 V8은 선대 6.2리터 자연흡기에 버금가는 사운드를 자랑했는데, 신형은 왜 이렇게 밋밋해졌는지 의문이다.

 

사운드는 여전히 중요하다

 

 

조용한 V8은 폭죽이 터지는데 소리가 없는 것과 같다. 현행 4기통 하이브리드 C 63 S E 퍼포먼스가 가속에서는 V8을 앞설지 몰라도, 사람들이 8기통을 사랑하는 이유는 스펙이 아닌 감성이다. 양산형 CLE가 더 시원한 배기음을 갖추거나, BMW M5처럼 애프터마켓 배기 시스템이 해결책이 되길 바랄 뿐이다. V8이 살아있다는 건 확인됐지만, 우리가 원했던 모습은 아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the-new-mercedes-v8-is-real-but-it-doesnt-sound-like-an-a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