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 이상의 출력과 빗길의 조합

메르세데스-AMG의 차세대 GT 4도어 쿠페가 순수전기차로 개발 중이며, 공개가 임박했다. 비가 내리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최근 브래드 피트와 F1 드라이버 조지 러셀이 이 수퍼 세단의 출시를 알리는 홍보 영상에 출연한 바 있다. 1,0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악조건 속에서 다루려면 상당한 실력이 필요한 만큼, 이번 테스트는 일반 운전자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세팅을 다듬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AMG 수퍼 세단의 예상 스펙


콘셉트 AMG GT XX에서 영감을 받은 양산형 모델은 800V 파워트레인에 액시얼 플럭스 전기모터 3개를 탑재하며, 최대 8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콘셉트카의 1,341마력, 최고속도 359km/h가 그대로 적용될지는 미지수지만, 네 자릿수 마력과 시속 320km 이상은 확실시된다. AMG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SUV도 출시될 예정이며, 가상 엔진 사운드와 변속 시뮬레이션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주행 성능 입증


지난 8월, 콘셉트 AMG GT XX는 나르도 링에서 24시간 동안 약 5,480km를 주파해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8일에 걸쳐서는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약 4만km를 주행하기도 했다. 물론 통제된 환경에서의 기록이고, 5분 충전으로 약 400km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초급속 충전(미국은 현재 350kW가 최대) 덕분에 가능했지만, 양산형 역시 현존하는 브랜드 라인업은 물론 대부분의 경쟁 모델을 압도할 전망이다. 정식 공개는 2026년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spy-shots-2027-mercedes-amg-gt-xx-prototype-dec-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