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없앤 대신 운전 중 시선 분산을 줄이는 방향을 택했지만, 카플레이의 빈자리는 아쉬울 전망이다.
GM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삭제해 불만을 샀던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 "애플 뮤직을 GM 차량에 기본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식 이후 캐딜락과 쉐보레 모델에 향후 몇 주~몇 달에 걸쳐 순차 적용되며, 뷰익과 GMC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
일부 차량은 애플 뮤직의 공간 음향(Spatial Audio)과 돌비 애트모스 트랙도 지원해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2025년식 이후 미국·캐나다 판매 차량에는 온스타 베이직스를 통한 오디오 스트리밍이 기본 제공되며, 신차 구매 시 8년간 무료 커넥티비티 패키지가 포함된다.
애플 뮤직 지원 GM 차량 목록

2025년 12월 기준 지원 차량은 다음과 같다:
- 2025~2026 캐딜락 CT5
- 202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 2026 캐딜락 비스틱(공간 음향·돌비 애트모스 지원)
- 2025~2026 쉐보레 블레이저 EV
- 2025~2026 쉐보레 이쿼녹스 EV
- 2025~2026 쉐보레 실버라도 EV
- 2026 쉐보레 콜벳
- 2026 쉐보레 서버번
- 2026 쉐보레 타호
2027 볼트 EV를 포함해 캐딜락, 뷰익, GMC, 쉐보레 추가 차종도 순차 지원된다. 애플 뮤직은 차량 탑승 즉시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음성 비서로 핸즈프리 조작도 되지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GM이 스마트폰 연동을 포기한 이유

GM은 자사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가 충분히 우수하다며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삭제를 정당화했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수익화다. GM은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SDV)' 기반 차량을 지향하는데, 서드파티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과의 호환은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판단이다.
당초 전기차에만 적용하려던 계획은 지난 10월 전 차종으로 확대됐다가, 이후 내연기관 차량에는 당분간 유지하고 2028년 구글 제미나이 AI 탑재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출시하겠다고 수정 발표했다.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삭제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GM은 차량 내 구독 서비스 수익화를 위해 이 방향을 고수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gm-announces-built-in-apple-music-after-cutting-carplay-android-au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