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최근 출시한 첫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의 디자인을 조기에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호주 시장을 중심으로 야심차게 데뷔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과 저조한 초기 판매 실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출시 후 엇갈린 반응과 판매 부진




타스만은 기아의 첫 개인/레저용 픽업트럭으로, 대담하고 각진 외형과 큼직한 디테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나, 그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자신감 넘친다고 호평했지만, 다른 이들은 어색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타스만은 출시 6월 이후 호주 시장에서 2,500대 미만 판매에 그쳤습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0,000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기아는 이미 재고 소진을 위해 할인과 무료 액세서리 팩 등을 제공하며 가격 조정에 나섰습니다.
'위켄더' 콘셉트가 디자인 개선의 방향 제시



기아 중대형 차량 섀시 엔지니어링 디자인 센터의 강동훈 부사장은 최근 공개된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가 향후 타스만의 디자인을 이끌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위켄더 콘셉트는 기존 타스만의 디자인을 개선한 모습입니다. 더 강인한 자세를 위해 차체 색상의 더 넓은 펜더와 35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되었습니다. 전면부는 슬림해진 헤드라이트와 더 두툼한 범퍼로 재설계되었습니다.
강 부사장은 디자인팀이 위켄더 콘셉트가 "정말로 멋지다"고 평가하면서, 본사 차원에서 이 디자인을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일찍" 양산 모델에 반영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파워트레인 및 과제

위켄더 콘셉트 역시 기본 모델과 동일한 2.2L 터보 디젤 엔진을 유지했으며, 이 엔진은 207마력 및 44.9kg·m(325lb-ft)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강 부사장은 위켄더의 디자인을 양산에 적용하려면 높아진 차체 높이, 새로운 패널, 서스펜션 변경 등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kia-already-planning-to-redesign-its-first-pickup-tr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