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있는 높이 삼백여미터의 얏트막한 산인데 싱글타기가 참 좋은 곳이더군요..
이곳 지킴이들과 간만에 라이딩을 나가봤습니다..
온도가 영하 10도이상임을 느꼈습니다...단디 챙겨입었는데 싱글초입까지의 약2키로정도 로드탈때는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는줄알았다는....근데 싱글입구에서 안쉬고 그냥들 올라가십니다...완전 이런스탈 적응이 안되서 이미 호흡은 가빠있느데..
바로 싱글로 들이들 대시니..밥먹을때까지 맨꼴찌로 쳐져서 폐가 끊어질것 같더군요...흉부 압박을 느껴 나중엔 좀 끌었다는..
담배가 원인이라고 들 말씀하시는데..
산정상에서 라면끓여먹는 맛은 일품이더군요...게다가 삼겹살까지 불판에 구워먹으니 술 못마시는 저도 홀짝홀짝 반컵을 마셨네요..
눈이 십센티 이상와서 딱 한번 넘어질뻔한걸 빼면 아주 준수한 겨울첫눈 라이딩이었습니다...
업힐도 고만고만하고 다운도 재미있고....눈의 질이 좋아서인지 미끌거리지도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전 원래 혼자는 라이딩을 못가는 체질이라 이곳 산들로엠티비회원들과 두번 라이딩을 다녔는데...
오늘은 정말 젊은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그런지 완전 떡실신에...집에와서 한두어시간 잠을 잦더니 심장이 좀 안정되더군요...
게시판에 보면 겨울에 눈속라이딩가기싫다 겨울에 자전거 재미있게 타는걸 물어보신분들이 계신데..
겨울자전거타기는 혼자타면 못탑니다...여럿이 타야 동료의식도 생기고 참여해야하는 생각때문에 집에만 있게되지 않지요..
그러다보면 설원라이딩의 재미에 빠지실겁니다...
안라즐라하세요...








